[酒] 정통 일본식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미금역 쿠시토라
미금 먹자골목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야키토리 전문점 쿠시토라. 인테리어 어디에서 했는지 눈길이 제대로 갑니다. (띠용~) 저번에 왔을 때 다음엔 꼭 저 자리에 앉겠다고 다짐했었기에, 자리 있는 거 확인하고 바로 착석! 아늑하지 않나요,,❤️ 저번에 야키토리 6종인가를 먹었었는데, 다음에 먹을 땐 그냥 골라먹어야겠다고 생각한 게 떠올라서 메뉴판을 정독했어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고민 고민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6천원은 꼬치가 2개 4천 원은 1개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주문한 메뉴는, 사사미(안심, 6.0), 하쯔(염통,5.0), 가지(3.0)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베이컨(각 4.0) 그리고 우롱차(3.0), 우롱 하이볼(9.0) 우롱 하이볼은 약간 씁쓸한 맛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특별히 느껴지지는..
2020. 10. 21.
[酒] 네추럴 와인과 맛있는 요리, 을지로 오트렉 Otrec
생일을 맞이하여, 오픈할 때부터 가보고 싶었던 을지로의 오트렉을 예약했어요. otrec은 off the record의 줄임말이고요, 꽉 찬 일상의 스위치를 잠시 끄고, 겉 얘기가 아닌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지향하는 곳이에요. 전에, 을지로에 평균율이라는 곳을 자주 갔었는데 이곳도 힙한 을지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네이버 지도를 보고 가면서 "여기에 있다고?"라는 말을 계속하면서, 어떤 곳일까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곳. 입간판과, 유리문에 가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어서, 그래도 나름 쉽게 찾아갔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보았던, 분위기와는 약간 달랐어요. 넓은 공간일 거라 생각했어서 그랬나 봐요. 창문을 블라인드로 닫은 것도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블라인드를 걷으니, 또 다..
202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