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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차를 담은 분위기 좋은 공간 야탑 차와 평소 카빙을 배워보고 싶어, 눈팅만 하던 대전의 목수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네이버 지도에 별표시 해두었던 야탑의 찻집, 차와. 시트러스 티가 마시고 싶었는데, 백설기 계절 소스(감귤)가 궁금했다. 그럼 둘 다 상큼한 맛이라, 고민하다가 앙버터로 결정. 이런 분위기의 찻집을 몇 번 가본 탓일까, 예전보다 우와~하는 기분은 없지만, 여전히 보고있음 맘이 편해지는 찻잔들. 사장님이 계시는, 안쪽에 백설기 찌는 공간을 보고 사진에 담고싶지만 사장님의 초상권을 지켜달라는 공지를 읽었기에 그냥 두었다. 평일 오후였기 때문일까, 사람도 별로 없고, 좌석도 띄엄띄엄있어서 편안했다. 사진으로는 더 어두운 분위기에 암실같은 느낌인가 했지만 남향인지 빛이 잘 든다.ㅋㅋㅋ 좌식 자리도 있고, 큰 테이블도 있어서 3명 4명이.. 2020. 1. 24.
[食] 강릉 안목해변 피터콤마안목가게 급 떠난 강릉여행, 저번에 왔을 때 짬뽕 순두부, 꼬막비빔밥 등등 다 먹어봤으니 꼭 강릉 특산품?이 아니더라도 맛있는 걸 먹고싶어서 검색 끝에 방문했다. 나름 유명한 강릉 수제버거 폴앤메리 안목해변점이라고 들었다. 코카콜라 표지판에 간판까지 외국 바다에 놀러온 느낌! 햄버거나 피자에 파인애플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에그 베이컨 버거에 파인애플 추가, 친구는 갈릭 쉬림프 버거를 주문했다. 사이드로 감자튀김이 조금 나오나 했는데, 메뉴에 사이드 감자튀김이 있어서 안나오나보다 했다. 그래서 감자튀김 한접시도 추가! 맥주도 많이 팔지만, 햄버거엔 콜라가 진리.. 쉐이크에 감자튀김 찍어먹어도 맛있겠다.. 실제로 쉐이크 주문하는 사람이 꽤 있었다. 무언가 이국적인 분위기. 밖에는 바다가 펼쳐져있을 거 같지만, 사실은.. 2020. 1. 18.
[食] 성수동 샌드위치 큐뮬러스 Cumulus 인스타그램에서 타고 타고 들어가다 발견한 큐뮬러스. 언젠가 가봐야지 하고 네이버 하트 눌러뒀던 곳. 성수역이나 서울숲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데, 전기상점들 사이에 간판도 없이 위치하고 있어서, 눈 크게 뜨고 찾아야한다. 메뉴판에는 12-1월이라고 적혀있지만,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땐 달마다 메뉴가 바뀌고 그렇진 않은 것 같다. 샌드위치 먹기 전에 따뜻하게 시작하려고 주문한 토마토 스프. 생각보다 이게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주문하고 싶은 메뉴. 피클도 수제 피클이라고 판매하는 곳이 있길래, 메뉴판에서 찾아보았는데 안보여서 기다렸더니 샌드위치와 같이 나온 하트 피클, 토마토 마리네이드 그리고 올리브 1개. 샌드위치 자체가 느끼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상추에 고기, 토마토 그리고 치즈가 들어가 있는.. 2020. 1. 17.
2020年 첫 번째 롤 - 강릉, 캐논 오토보이 텔레 QD 무겁고, 크기도 크고 평소에나, 놀러갈 때 빅미니를 쓸 때보다는 덜 들고다니게 되던 카메라. 무엇보다 소프트 필터를 쓰면 뽀샤시 예쁘게 나올 거라던 아저씨의 말씀만 믿고 사람 찍을 때마다 내리고 찍었더니 이건 너무 밝고 뿌연 결과물.. 그래서인지 빅미니앓이 좀 하다가 다시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너무 안들고 다닌게 좀 걸려서 강릉갈 때 한 번 들고 나가보았다. 친구 사진도 잔뜩 찍어줘서 나름 빨리 인화를 해 보았는데, 헉! 빛이 들어가면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거요? 물론 그렇기야 하겠지만 빅미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에 만족,,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내에서 찍었을 때도 나름 만족을.. 고장과 수리비에 대한 충격으로(심지어 고칠 수도 없었음..) 빅미니는 선뜻 사지 않지만, 다른 카메라.. 2020. 1. 13.
[茶] 망원동 레코즈 커피 Recoz Coffee 근처 파인드 스터프에서 물건을 사고 커피 한잔 하러 들렀다. RKZ Coffee. 들어가자마자 빵냄새 가득인 카페. 애플 크럼블이 눈길을 끌지만, 저녁식사 때문에 뒤로 했다. 아이스 라떼(5.0)와 레몬블랙티(6.0)를 주문했다. 작은 공간+ 나무+ LP 의 조화는 뭔가 따뜻한 느낌. 테이크아웃 해가시는 손님들도 많아서 동네에서 유명한 카페인가!했다. 단골들이 많은 느낌. 쌓여있는 LP와 좋아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이 부럽다. 깨끗이 씻으셨다구 레몬 껍질까지 다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가는 길에도 눈길이 가던 빵들,, 다음엔 먹어봐야겠다.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가볼만한 카페인 것 같다. 장소가 협소해서, 주말에 오면 자리가 없거나 빨리 일어나야 할 것 같은 곳.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7길 44.. 2020. 1. 3.
[食] 정자 스시맛집 심야식당 쿤 스시 맛집으로 추천받은 심야식당 쿤. 점심시간에도 근처 회사에서 많이들 식사하러 와서 예약은 필수인 맛집이다. 여러 메뉴중에, 테이블스시(3.0)로 주문했다. 육수가 추가되어 감칠맛이 좋은 계란찜. 바지락국. 스시 먹으면서 중간중간에 떠먹기 좋다. 첫번째 판은 유자맛이 나는 광어, 방어, 참치, 훈연항 삼치와 전갱이(아지) 두번째 판은 밑에서부터 후토마끼, 아부리한 광어, 명란크림을 곁들인 대하, 참치, 초절임한 고등어 그리고 연어. 아부리한 광어 식감이 너무 신기하고 제일 맛있었던 초밥. 이름모를 생선 그런데 이제 버섯크림소스를 곁들인 원래 나와야하는 코스가 품절되어서 대신 내어주신 새우와 성게알(우니)초밥. 식감이 생소하고 뭔가 초밥 상급자 코스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버섯이 추가된 육수가 나오고 디저.. 2019. 12. 21.
[茶(dessert)] 연남동 딩가케이크 외관도 세상 동화스러운 딩가케이크 예전에는 되게 외진 곳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트럴파크따라서 쭉 왔더니 딩가케이크 도착. 홀케이크는 디엠 통해서 주문제작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미리 만들어져있는 것도 있다. 가격은 49000원.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눈사람, 산타할아버지 장식이 붙어있는 케이크. 레몬 케이크가 맛있는지 내 앞에 사람은 고민도 안하고 바로 레몬케이크 구매했다. 케이크랑 먹으면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을테지만, 여기에 방문한다면 대부분 시즌음료를 마시는 거 같다. 시즌음료 비주얼도 저세상 비주얼.. 컨셉을 잘 잡은 듯한 딩가케이크. 내부도 케이크도 음료도 동화 속에 들어온듯하다. 예전에 여기서 코스프레 모임 하는 것도 봤는데 그 때는 정말 저 세상에 왔나 싶었다. 나는 무난한 얼그레이 케.. 2019. 12. 17.
[茶(dessert)] 혜화 대학로 카페 키이로 ​ ​저번에 대학로에 왔을 때 가보지 못한 키이로. 혼자 방문해보았다. 웨이팅을 할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앞에 3명정도 대기가 있었다. 대기리스트에 작성하고 30분 정도 기다리니 연락이 왔다. 아마 1명자리가 따로 마련되어있어 생각보다 일찍 자리가 난 듯하다, ​ ​귀엽고 아기자기한 내부. 나무로 된 가구가 많아서 따뜻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1인석은 창가자리에 마련되어있다. 음료는 특별히 꼭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한 것은 없었고, 디저트를 고르는데 고민이 되었다. 보통 계절의 케이크를 추천하는 편인 것 같다. 내가 먹고싶은 것은 몽블랑이었는데, 몽블랑이라고 써져있는 메뉴가 없어서 테린이 몽블랑인가?하고 주문했다. (실수..) 이 날 구움과자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 ​따뜻한 밀크티(6.0) 첫 .. 2019. 11. 26.
[所] 한미사진미술관 구본창 사진전과 올림픽공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한 한미사진미술관. 한미제약 19층에 있을거라곤 상상을 못했다. 정장입은 보안요원을 지나쳐 엘레베이터를 타려니 쭈뼛쭈뼛되게 되는 그런. 전시는 사진촬영불가이고, 디테일을 찾는 재미로 보았다. ​​ 전시만큼 좋았던 공간 그리고 작가분의 생각 ​​​ ​​ 20층에서 보는 올림픽공원뷰 올림픽 공원 바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건물 바로 옆에 있던 커피빈도 예뻤다.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 올림픽공원 달려가기. 따릉이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자전거를 빌릴까 고민했는데 자전거는 출입할 수 없는 경로가 많아서 걸어다니기로 결정 ​​​ 나홀로 나무. 다 홀로 나무이지만 아마 첫번째 사진이 원조 나홀로 나무인듯! 각자의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평화로와 보였다. 그 가운데 ..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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