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차를 담은 분위기 좋은 공간 야탑 차와
평소 카빙을 배워보고 싶어, 눈팅만 하던 대전의 목수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네이버 지도에 별표시 해두었던 야탑의 찻집, 차와. 시트러스 티가 마시고 싶었는데, 백설기 계절 소스(감귤)가 궁금했다. 그럼 둘 다 상큼한 맛이라, 고민하다가 앙버터로 결정. 이런 분위기의 찻집을 몇 번 가본 탓일까, 예전보다 우와~하는 기분은 없지만, 여전히 보고있음 맘이 편해지는 찻잔들. 사장님이 계시는, 안쪽에 백설기 찌는 공간을 보고 사진에 담고싶지만 사장님의 초상권을 지켜달라는 공지를 읽었기에 그냥 두었다. 평일 오후였기 때문일까, 사람도 별로 없고, 좌석도 띄엄띄엄있어서 편안했다. 사진으로는 더 어두운 분위기에 암실같은 느낌인가 했지만 남향인지 빛이 잘 든다.ㅋㅋㅋ 좌식 자리도 있고, 큰 테이블도 있어서 3명 4명이..
202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