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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camera

2020年 첫 번째 롤 - 강릉, 캐논 오토보이 텔레 QD

by pistachiok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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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겁고, 크기도 크고
평소에나, 놀러갈 때 빅미니를 쓸 때보다는
덜 들고다니게 되던 카메라.

무엇보다 소프트 필터를 쓰면 뽀샤시 예쁘게 나올 거라던
아저씨의 말씀만 믿고 사람 찍을 때마다 내리고 찍었더니
이건 너무 밝고 뿌연 결과물..
그래서인지 빅미니앓이 좀 하다가
다시 카메라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너무 안들고 다닌게 좀 걸려서 강릉갈 때
한 번 들고 나가보았다.
친구 사진도 잔뜩 찍어줘서 나름 빨리 인화를 해 보았는데,
헉! 빛이 들어가면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거요?
물론 그렇기야 하겠지만
빅미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에 만족,,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내에서 찍었을 때도 나름 만족을..

고장과 수리비에 대한 충격으로(심지어 고칠 수도 없었음..) 빅미니는 선뜻 사지 않지만,
다른 카메라를 구매하더라도 오토보이 텔레도 가끔 들고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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