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宿 (stay)

가족과 함께하는 온천여행 떠나요~ :: 구례 The K 지리산 가족호텔

by pistachiok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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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가족과 함께 온천 여행하기 딱 좋은 구례 The K 지리산 가족호텔입니다.


 


이번 연휴 때 가족끼리 모여서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지리산 가족호텔이 생각나서 예약했어요.
객실 요금이 교직원 공제회 기준, 성수기에는 11만원, 비수기에는 6~7만 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 회원이 예약하려면 3~40퍼센트 정도 더 지불해야하지만, 그래도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리산에 위치해서 경치도 좋고, 온천도 이용할 수 있으면서 리조트라 가족 여행하기는 정말 딱이거든요.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페인트 도색도 하고 문도 교체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해진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이번에 17평, 20평 각각 예약했어요. 추석 명절 때 방 2개를 예약했는데도 26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꽤 괜찮지요?? 방은 차례차례 보여드릴게요~

 

 

17평
20평

17평, 20평 모두 전면으로 예약했고요. 전면은 탁 트인 뷰가 좋고, 후면은 나무가 많이 보여서 좋아요.
취향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기는 전면이 더 많습니다.
17평은 원룸형이고요, 20평은 거실과 방이 분리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분리형은 거실에 소파도 있고 커피 테이블도 있어서 2인부터는 20평 추천드려요.

 

 

주방

주방은 17평, 20평 모두 동일하게 생겼어요.
인덕션부터 냉장고, 전기밥솥, 전기포트 등 식사 준비할 때 필요한 것은 잘 준비되어있어요.
식기류도 밥그릇, 국그릇, 커피잔, 심지어 소주잔까지 모두 구비되어있습니다.

 

 


노는데 간식이 빠질 수 없죠? 밑에 편의점이 있긴 한데, 
저희는 간단한 간식과 라면은 밖에 마트에서 사왔어요. 그리고 저 쫀듸기를 주목하세요!!

 

 


지리산 가족호텔은 온돌형과 침대형이 있는데, 저희는 온돌형으로 했어요.

온돌형 선택하면 깔고 잘 수있는 요매트가 구비되어있는데 꽤 푹신하답니다.
이불도 전부 깔끔하게 세탁되어있어서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확실히 화장실이 리모델링한 티가 나더군요. 정말 깔끔하죠?
준비되어있는 것은 샴푸와 바디워시 뿐이니, 더 필요하신 건 챙겨 오셔야 해요.
샴푸, 바디워시도 튜브 안에 들어있는 제형이라 저는 따로 챙겨 온 것을 사용했어요.
어차피 여기 오면 온천은 무조건 가야 하니, 목욕용품을 다 챙겨 왔거든요.
수건은 넉넉히 준비되어있는데 더 필요하시면 로비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체크인할 때 주시는 안내문입니다.
조식 메뉴와 밀키트로 이용할 수 있는 소고기 버섯전골이 판매 중이라고 안내되어있네요.
모닝 뷔페는 호불호가 갈리는 글들이 많아서 저희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어요.
대신 온천 사우나는 체크인하고 바로 달려갔답니다.

 

 


방 한 번 둘러보았으니 다시 바깥 뷰 한 번 보여드릴게요 흐흐
탁 트인 전면 뷰. 제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이런 멋진 산 뷰를 원하신다면 전면뷰 강추드려요.

 

 


복도에는 공용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놓여있습니다.
퇴실하실 때 음식물, 일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고 가셔야 하는데 1층 후문에 있어요.
1층 후문에는 약수터랑 산책로도 있으니 일찍 일어나셔서 한 번쯤 가보셔요~

 

 


사우나는 1층 끝쪽에 위치해있고요, 사우나 앞 키오스크나 로비에서 표 끊을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8시고요. 오후 7시까지 입장 마감입니다.

사우나는 온천수를 이용해서 물이 정말 좋아요. 안에 노천탕도 있으니 꼭꼭 이용하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안에 세신사도 계셔서 원하시는 분은 이용 가능합니다.

 

 


이전에 갔을 때는 사우나 앞에 이태리타월, 칫솔 등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있었는데, 이번엔 안보이더라구요.

여쭤봤더니 안에 세신사에게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한 개에 1,500원에 구매했는데
지하 1층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거 있죠? 거의 반값이니.. 참고하세요~
편의점에서는 산수유 식혜, 산수유 막걸리, 산수유 맥주 등 구례 술도 판매 중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사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지역 술 먹는 재미가 있잖아요~

 

 


이번 여행의 꽃은 바비큐였습니다. 셀프 바베큐장은 주말 및 연휴에 17시~21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바베큐장 자리가 한정적이라서 꼭 사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호텔에서 판매중인 쇠고기 세트, 돼지고기 세트를 구매하시면 테이블 이용료는 무료예요.
고기는 따로 사 오시고 테이블만 이용하시려면 대여료 공제회원 3만원, 비회원 4만원 지불 필요합니다.
쇠고기 세트는 400g기준 6만 5천원, 돼지고기 세트는 550g 기준 5만 5천원이고 (세트 주문 시 야채, 소스 제공)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전에는 바비큐를 이용한 적이 없었는데, 이거 진짜 괜찮더라고요. 가족들이랑 추억 만들기에 딱이었어요.
그리고 고기 다 먹고 미리 구매해간 쫀디기 구워 먹었는데 별미였습니다.

다들 배불러서 관심 없었는데 한 입 먹어보고 전부 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고로 기본 바베큐 용품인 집게, 가위 , 석쇠, 장갑, 숯은 제공되는데 식기류는 제공되지 않으니 준비하셔야 해요~
또, 비가 오는 날에는 호텔 라운지에서 흑돼지 철판구이로 변경되어 운영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온천도 즐기고 바베큐도 즐길 수 있는 The K 지리산 가족호텔.
한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들 보낼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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