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에서 실~컷 놀고 고젝불러서 타고 온 두번째 숙소 빌라 소니아. 친구가 고젝 어플을 다운받아놔서 다행이지, 현지 번호 등록해야하는데 현지번호는 안뜨고해서 하마터면 고생할 뻔 했다. 발리에서 고젝 엄청타고다녔는데. 스미냑 숙소에서 짐찾고 여기까지는 70000루피아정도 나왔다. 한국돈으로 5700원정도? 택시비 완전싸... 내가 제대로 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유소 간판 보니 기름값도 500원정도 하는 거 같던데. 맞낭.
빌라 소니아는 자체 택시서비스도 운영중인 거 같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면 스파,음식 10퍼센트 할인도 해준다. 저 둥둥 떠다니는 조식 한 번 먹어보고싶었는데 뭔가 수영장이 공용 풀이니까 당연한 소리지만 너무 개방적?이라서 신청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아침에 외국인 커플이 먹는 거 봤는데 안먹길 잘한듯..
갑자기 발리 신혼여행 컨셉? 수건 아트ㅋㅋㅋㅋ모기장같은 저거 뭐라구하지! 무튼! 신혼여행분위기..
뭔가 우붓에 처음 딱 들어왔을 때 느꼈던 우붓우붓함이 느껴지는 숙소였다. 가격도 4-6만원대에 예약 가능하고. 위치도 몽키포레스트에 가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역시 발리 호텔은 룸서비스나, 미니바 가격이 싸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최고!
호텔을 비교적 싼 가격에 방이 별로면 어쩌나 고민했으나, 후기가 좋아 그냥 예약한 곳.
후기처럼 가격대비 훌륭한 리조트였다.
아 그리고 물병이 두개의 종류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유리 하나는 플라스틱.
유리만 공짜이고 플라스틱은 돈 내야한다. 미니바 소속ㅋㅋ
직원이 방 안내해줄 때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친구가 뜯어버려서 그냥 마셨다.
옆에 두고 마시기에 편한 건 확실히 플라스틱이지.
아침에 바라본 빌라 소니아의 수영장. 바닥에 꽃무늬들이 박혀있는 게 예쁘다.
조식 먹으러 가자!
조식은 갔던 호텔 중에서는 제일 그럭저럭인 편이었는데, 있을 건 그래도 다 있다.
미고랭도 있고, 씨리얼, 빵, 요거트, 과일 등등
여기서도 계란 후라이를 해준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얻은 스파 10퍼센트의 할인 혜택.
우리는 추천해준 소니아 시그니처 마사지를 받았다. 전신 마사지.
신발이 너무 맘에 든다. 파는 지 궁금했으나 파란 마사지 천만 판매중인 거 같다.
맨 처음에 따뜻~뜨거움의 경계선에 있는 물에 발을 씻어준다.
옷은 벗고 파란 천만 휘리릭 두르고 저기 침대에 누우면 된다.
마사지 오일로 마사지해주는데 나름 시원하고 릴렉스 되는 느낌.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 아주 시원했음. 근데 나만 그런건지 목 주위를 마사지 할 때에
목이 너무 눌려서 힘들었다.. 켁켁
씻기가 너무 귀찮아서 발만 물에 담궈보기. floating 조식을 먹으면 여기에 띄워서 먹어야한다.
아마 사진만 찍고 건져내서 올라와서 먹겠지?
아무래도 여기서 먹는 건 무리일 거 같은데.
전체적인 빌라 소니아의 느낌. 뭔가 우붓우붓함이 느껴지는 푸른 빌라.
이제 체크아웃하러 가는 길.
밑에 판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찍어달라구 했다.
몽키 포레스트로 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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