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역 인도요리 전문점 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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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10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역 인도요리 전문점 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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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음식전문점 탈리는 서현역에서 꽤 오래되고, 유명한 인도커리 맛집입니다.
5년 전 즈음 갔을 때는 그렇게 특별히 맛있다는 인상을 못받았었는데 최근에 배달시켜 먹은 이후로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매장에 가서 먹으려고 친구랑 같이 들러보았습니다.

 

 

내부 분위기

탈리 내부 분위기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캐주얼한 느낌이면서도 식기며 식탁보 모두 차려진 느낌이라 가족 외식이나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메뉴

탈리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8가지 커리와 탄두리 (탄두리 치킨, 탕그리 케밥) 그리고 사모사가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구성이 괜찮아서 세트메뉴 선택 추천드려요. 구성은 사모사, 탄두리 or 탕그리 케밥, 커리, 난이에요. 탈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조금씩 먹을 수 있어요.

 

 

버터치킨, 칠리페퍼 프론

이 날 고른 커리는 버터치킨과 칠리페퍼 프론입니다.
인도커리집에 가면 꼭 고르는 메뉴가 버터치킨 혹은 치킨티카마살라예요. 이 둘 중 한 가지를 먼저 정하고 버터 치킨을 고르면 살짝 매콤한 커리를, 치킨티카마살라를 고르면 크림이 들어간 커리를 고른답니다.
이번엔 버터치킨을 골라서 매콤한 칠리페퍼 프론을 주문했어요. 버터치킨은 모두가 다 상상하는 바로 그 맛인데, 칠리페퍼 프론은 무슨 맛인지 상상이 잘 안 되더라고요. 설명은 토마토 양파소스와 강한 향신료로 만든 새우커리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커리 나오자마자 새우커리 먼저 먹어봤는데 이거 완전 강추!! 향신료 맛이 세면 호불호가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고요. 토마토와 새우의 조합이 너무 괜찮더라고요. 다음에도 주문할 것 같은 커리입니다.

 

 

갈릭난과 플레이인 난

탈리가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는 난에 있는 것 같아요. 손바닥보다 훨~씬 큰 난이 갓 구워져서 나오는데 쫄깃하고 따뜻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난 종류는 허니, 버터, 갈릭, 플레인이 판매중이고 저는 갈릭과 플레인을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난은 바로 플레인 난이에요. 저는 맛이 추가된 허니, 버터, 갈릭난이 맛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플레인 난이 제일 고소하면서 쫀득함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쫀득한 난과 커리 = 꿀맛 보장! 오랜만에 너무 맛있는 인도 커리를 먹어서 행복했어요. 먹고 난 다음 또 생각나서 2주 뒤에 또 먹으러 갔답니다~ 

오랜만에 서현역 맛집 찾은 것 같아 행복했던 탈리에서의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