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요미식회에서 인정한 수내역 화덕피자 맛집 지오쿠치나입니다.
이태리의 한 정원에 놀러 간 듯한 분위기의 지오쿠치나 외부입니다. 엄마랑 식사하러 간 곳인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하더라고요.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나 다가오는 연말 모임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넓은 지오쿠치나의 내부에 놀랬습니다. 룸은 아니지만 구획이 잘 나뉘어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한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지오쿠치나에서 판매중인 메뉴로 스테이크 리소토, 토마토 파스타가 있는데요~
스테이크는 신기하게 미국산과 한우중 고를 수 있게 되어있네요. 가격은 1만 원 차이라 한우를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크림, 토마토 리소토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가 준비되어있어요.
화덕피자 맛집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파스타 맛집이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어요.
기본 크림 파스타인 까르보나라부터, 버섯이 들어간 포르치니 파스타 그리고 봉골레, 감베리 루꼴라 등 취향껏 선택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대망의 피자메뉴! 가장 기본 화덕피자인 마르게리따부터 루꼴라, 부라타, 고르곤졸라, 풍기 등 피자도 파스타 못지않게 종류가 다양합니다.
한국식으로 4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지오 스타지오네도 판매 중이에요. 디아볼라, 마르게리따, 버섯, 고르곤졸라 피자가 한 판에 담겨있습니다.
고민하다 고른 피자는 마르게리따예요.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소스, 바질이 들어있는 이태리 대표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자 치즈의 신선함이 좋았던 마르게리따였습니다.
밑에 피자를 데워주기 위한 초가 타고 있는데 이게 은근 효과가 괜찮더라고요. 그저 멋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봤습니다.ㅋㅋ 대신 진짜 초 바로 위에만 뜨끈해져요.
파스타는 감베리 루꼴라를 주문했어요. 통통한 새우와 방울토마토, 향긋한 루꼴라가 어우러지는 맛있는 파스타였습니다. 새우가 탱글한 게 식감이 좋았어요. 오일, 방울토마토, 루꼴라의 향미가 좋았던 파스타였습니다.
수요미식회가 끝난 지는 꽤 오래됐지만, 아직도 수요미식회에 소개됐다면 맛을 신뢰하는 편인데요~ 기대 이상은 아니었지만 기대만큼은 맛있었던 지오쿠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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