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창고 :: 학교 앞에서 사 먹던 추억의 떡볶이 맛 | 수지구청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학교 앞에서 사 먹던 추억의 떡볶이 맛을 맛볼 수 있는 수지구청 맛집 떡볶이창고입니다.

 

 

---

 

수지구청 떡볶이창고는 5년 전쯤 처음 가보고 떡볶이 맛에 반해서 지금까지도 종종 찾아가는 떡볶이 맛집입니다.
집 근처나 경기도 곳곳에 체인이 생긴 것 같은데 제 입맛에는 본점이 제일 맛있어서 항상 수지구청역까지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위치는 수지구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요.

 

 

서서 먹는 곳

떡볶이창고는 포장마차와 분식점이 혼합된 느낌이에요. 서서 가볍게 오뎅이나 떡볶이 먹을 수도 있고, 내부에 들어가서 먹을 수도 있답니다.
학교 끝나고 혹은 아이들 학원 데려다 주고 떡볶이 먹으러 오는 학생들이나 부모님들도 종종 볼 수 있어요. 동네맛집 인정!

 

 

내부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자리 구성이 좋아서 꽤나 많은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분식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식사시간 아니어도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점심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도 할 것 같네요. 제가 2시 정도에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2시 넘어가니까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었거든요.

 

 

메뉴

떡볶이창고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떡볶이, 라볶이, 라면, 튀김, 순대, 오뎅, 김밥, 쫄면 등 분식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튀김은 5개에 5천원으로 종류에 상관없이 개당 1천원입니다. 종류는 오징어/고구마/야채/만두/김말이/새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 최애 튀김은 야채 튀김이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라볶이+야채튀김이랍니다. 원래 이렇게 먹을 생각은 못했었는데 어떤 분이 이 조합으로 먹는 걸 보고 따라먹어봤더니 정말 맛있어서 그 뒤로는 쭈욱 야채튀김+라볶이 조합으로 먹는 것 같아요.

 

 

참치김밥

떡볶이와 튀김만 주문하기엔 조금 모자란 듯하여 주문한 참치김밥. 의외로 이번에 먹은 메뉴 중 가장 만족스러운 음식이었답니다.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담백한 참치라서 더욱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떡볶이창고 갈 때에도 김밥은 꼭 주문해야겠네요~

 

 

튀김

야채튀김만 5개 주문해도 괜찮지만, 같이 간 친구를 위해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를 섞어서 주문했어요. 이 날은 오징어 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의외의 맛도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라볶이

떡볶이창고는 이름과 다르게 라볶이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떡볶이 주문하면 깻잎이나 양배추가 별로 안 들어가 있었는데, 라볶이는 나름 채소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더 옛날 즉석 떡볶이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떡의 양이 아쉽다면 떡볶이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라볶이 맛있게 먹는 법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라볶이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야채튀김을 넣어서 먹는 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렸던 어떤 분은 라볶이에 야채튀김만 5개를 추가해서 범벅으로 먹더라고요.. 정말 배우신 분!!
물론 김말이와 고구마 등 어떤 튀김을 넣어먹어도 떡볶이는 맛있겠지만 제 원픽은 오늘도 야채튀김이었습니다. 한 번 이 조합대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