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카페] 마스터 오브 카페 대회에서 입상한 커피 맛집! 에커 커피 ecke coffee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마스터 오브 카페 대회에서 입상한 순천 커피 맛집! 에커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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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커 커피는 순천역과 순천 버스 터미널 사이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터미널과 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원래는 항상 바구니 호스텔만 눈에 띄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예쁜 카페가 새로 생겼길래 후기를 봤는데 커피도 맛있다길래 버스 타기 전에 들러보았어요.

 

 

밖은 왠지 따뜻한 느낌의 벽돌로 지어진 건물인데, 내부는 엔틱한 느낌이 가득하네요~
월요일 점심이라서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점심시간 지나니 테이크아웃 하러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재밌는 포인트는 카페 앞에 작은 벤치에 할머니들이 앉아서 수다떨다가 가시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
할머니들께서 카페 이용은 하지 않지만 사장님도 크게 가시라고 하시지도 않고요.

 

 

메뉴

에커 커피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기본 커피 종류와 논커피 (TWG 티, 라떼 베리에이션), 필터 커피입니다.
에커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가 유명한 카페라서 친구랑 필터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심지어 오늘의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5천원에 판매 중이랍니다.
메뉴에서 재밌었던 커피는 숨겨 놓고 먹는 커피 숨;커와 사장이 사치하는 커피 사;커였습니다.
이 근처에 산다면 월급날 들러서 숨커나 사커 한 잔씩 마신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는

• 오늘의 커피 5.0
• 카페라떼 5.0

 

 

오늘의 커피

이 날의 커피는 파나마 라 베르르니 게이샤 워시드였습니다.
파나마 게이샤는 신의 커피라고 불릴 정도로 꽤 유명한 커피라고 알고 있는데 5천원에 마실 수 있다니 바로 주문해 보았죠.
커피 노트는 자스민, 청포도, 얼그레이 향이고요. 필터 커피 중에서도 정말 깔끔한 맛이 나더라고요.
에커 커피에 가신다면 꼭 필터커피나 오늘의 커피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라떼

버스 타는 시간까지 조금 남아서 다른 카페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커피가 정말 맛있는 곳이라서 카페라떼 한 잔을 더 주문하기로 했어요. 라떼 맛도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2019년부터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에커커피.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이겠죠?

순천에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는 카페는 그동안 베니샤프 본점이었는데, 이제 에커커피도 추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