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건강하고 신선한 샌드위치가 맛있는 카페 오블리크입니다.
순천에는 디저트 카페 양대 산맥이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 바로 오블리크 VS 오버랩이에요.
둘 다 본점을 시작으로 순천 각 동네에 분점을 내서 체인화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둘 다 디저트와 베이커리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예요.
그동안에는 오버랩만 갔었는데, 친구가 샌드위치는 오블리크가 맛있다고 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어요.
우디한 분위기의 오블리크. 감성 가득한 카페이지만 자리는 편하게 만들어두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부가 꽤 넓어서 주말이지만 자리 걱정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은 오블리크.
오블리크에서는 베이커리, 디저트(케이크), 샌드위치를 판매 중이에요.
역시 빠질 수 없는 소금빵과 앙버터 소금빵도 판매 중이고요. 크로와상과 소세지 빵 그리고 치아바타를 이용한 딸기 디저트 메뉴도 판매 중이었어요.
치아바타로 디저트를 만든 건 처음 봤는데, 궁금하네요~ 다음에 먹어봐야겠어요.
냉장고에는 딸기, 초코, 단호박, 쿠키 등 각종 케이크와 쿠키들이 판매 중이었고요.
쿠키들 종류는 초코스모어, 솔티드 피넛버터, 레드벨벳 크림치즈, 말차 라즈베리, 초코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 중이었고요. 조합이 독특한 것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냉장고에서 제 시선을 강탈한 것은 바로 거대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빵과 재료들이 돋보였어요.
오블리크는 샌드위치 맛집이 맞네요~ 꽤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를 판매 중입니다.
냉장고에 들어있던 치아바타 샌드위치 외에도 애플잠봉, 바질 잠봉뵈르, 잠봉뵈르가 추가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 잠봉뵈르 7.8
- 치아바타 샌드위치 1/2 7.0
- 에그마요 크로와상
- 회오리 소세지빵
집에 들고 가서 먹었더니 친구가 다 산산조각을 내놓았더군요. ㅋㅋㅋㅋ
에그마요 크로와상, 회오리 소세지빵, 잠봉뵈르 중 맛있었던 건 에그마요 크로와상이었어요.
에그마요 안에 달콤한 사과가 들어있었는데 은근 에그마요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쉬운 빵은 잠봉뵈르였습니다. 잠봉은 꽤 넉넉히 들어가 있었는데 버터가 너무 조금 들어가 있었어요. 원래 잠봉뵈르는 버터가 두껍게 들어가야 제 맛인데 말이죠.
이번에 고른 빵 중에 가장 맛있었던 치아바타 샌드위치. 냉장고의 비주얼은 개 당 1만 4천원이고요, 절반을 7천원에 판매 중입니다.
치아바타 안에 들어있는 토마토, 올리브, 치즈, 상추, 햄 모든 재료가 정말 신선했어요. 특히 토마토와 치즈가 정말 신선하더라고요. 집에 가는 길에 사가고 싶을 만큼 맛있었던 샌드위치였습니다. 강추!
디저트 카페로 알려진 오블리크, 알고 보면 샌드위치 맛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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