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에 이런 곳이? 나만 알고 싶은 신상카페, 인비저블 커피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현역에 이런 곳이? 나만 알고 싶은 신상 카페 인비저블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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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서현역은 카페 불모지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처럼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많은데, 편하고 커피도 맛있으면서 자리도 좋은 그런 개인 카페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혹시 알고 계시다면 추천도 좋아요!ㅎㅎ) 
그러던 중 인비저블 커피를 알게되었고, 서현역 괜찮은 카페 하면 생각나는 곳이라 소개해드릴게요!

 

 

인비저블 커피는 카공족들에게 정말 유명할 것 같은 카페입니다. 
차분한 분위기에 각 자리마다 스탠드 조명이 놓여있고, 자리마다 충전기도 꽂을 수 있어서 노트북 하기에도 좋아요.
하지만 너무 도서관처럼 이용하면 곤란합니다! 30분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되면 자리는 양보하셔야 해요 :)

 

 

저는 카공족은 아니지만 인비저블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 
바로 카공족이 아닌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소파자리를 창가에 준비해두셨기 때문이에요.
카공족들이 많이 이용하는 카페라서 소파자리는 언제 가도 비워져 있는 편이긴 하더라구요. (행복)
거기에 큰 나무가 보이는 통창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너무 예쁘죠?

 

 

인비저블 커피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다양한 커피 종류와 얼그레이, 오미자, 레모네이드, 핫초코 같은 논커피 메뉴들과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크림 스트로베리, 스위트 베리 같은 티 종류예요.
눈에 띄는 메뉴는 크림 커피와 크림 더치커피네요! 사실 카페 가면 맨날 라떼 아니면 아메리카노만 마셔서 크림 메뉴가 있는 줄 몰랐는데, 다음에 가면 한 번 마셔봐야겠어요~

 

 

인비저블 커피에 가면 디저트 메뉴 꼭 먹어줘야합니다.
디저트 메뉴는 얼그레이, 플레인, 앙버터 스콘과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판매 중입니다. 
스콘이 너무 맛있게 구워진 채로 진열되어있어서 주문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5.0, 아이스 라떼 5.5, 얼그레이 스콘 4.0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

이 자리 너무 예쁘죠..ㅠㅠㅠ 어떻게 이런 곳에 카페를 오픈할 생각을 하셨을까요?
통창에서 보이는 뷰와, 투명한 테이블에 비치는 하늘이 참 예쁜 곳이에요.
커피는 산미 있는 원두와 고소한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라떼는 워낙 어떤 원두로 만들어도 맛 차이가 안 나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엔 고소한 원두로 만든 라떼를 마셨고, 무난한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얼그레이 스콘

스콘을 주문하면 한 번 따뜻하게 더 구워주시는데요, 그때 나는 맛있는 냄새가 스콘 주문하기 잘했다! 는 생각이 들게 해요.
얼그레이 스콘은 전체적으로 얼그레이 향이 나고, 얼그레이 잼? 같은 게 콕콕 박혀있는데 꿀맛이에요.
거기에 직접 만든 것 같은 딸기잼을 슥슥 발라먹으면 달콤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어요.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편안한 자리와 예쁜 뷰까지!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카페 인비저블 커피.
서현역에 저만 알고 싶은 카페지만 소개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