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빵지순례 필수코스 망포역 하얀풍차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수원 빵지순례 필수코스 망포역 하얀풍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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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풍차는 빵순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수원 빵 맛집이에요. 매탄점과 망포점이 있고 본점은 매탄점이지만 빵 종류는 망포역점이 훨씬 다양하답니다. 망포점을 간 이후로는 쭈욱 망포점 이용하고 있어요.
위치는 망포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하얀풍차의 베스트셀러 3가지입니다. 1. 소프트 연유 바게트 2. 황치즈 바게트 3. 화이트롤
소프트 연유 바게트와 황치즈 바게트는 바게트를 각각 연유와 황치즈를 듬뿍 묻힌 빵이에요.
황치즈 바게트는 처음 먹은 순간 하얀풍차에 들리면 무조건 사게 되는 중독성 있는 빵입니다. 이 날도 한 개 샀어요. 흐흐
그리고 화이트롤은 부드러운 빵에 카스테라를 묻힌 빵이에요. 이것도 맛있긴 하지만 어디선가 먹어봤을 법한 맛이라 한 번 먹고는 잘 안 고르게 되더라구요.

 

 

베스트 셀러 중 한 가지를 샀으니, 이제 빵집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어떤 빵을 고를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통통한 츄러스와 호두 크림빵, 크로와상, 깜빠뉴 등등 정말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았지만 이 중에서 고른 건 바로 밀크롤이에요.
소프트 연유빵 대체품 정도로 생각하고 골라봤습니다. 밀크롤은 우유, 연유, 버터가 듬뿍 들어있어 부드러움이 특징이에요. 먹어보니 정말 빵이 부드러운 건 맞았지만, 생각보다 비주얼에 비해 연유 맛이 부족하더라구요.
이름이 연유롤이 아닌 밀크롤인 것에 대해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으로 하얀풍차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버터크림빵. 이건 냉동실에 넣어두면 나중에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아서 꼭 기본 2개는 사서 쟁여놓아야 해요!
저번에 한 개 사갔다가 후회해서 이번엔 두 개 골랐답니다. 다른 빵집보다 크림이 훨~씬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추천하고 싶은 빵은 뒤에 보이는 황치즈 크림빵과 모카 크림빵입니다. 하얀풍차는 크림빵을 정말 잘하는 빵집이에요.. 크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튀김빵 종류도 못 참죠.. 저번엔 이런 종류는 안 사갔었는데, 이 날은 식사를 안 하고 가서 식사 대용으로 하나 골랐습니다.
바로 스파이시 만득이 버거. 돈까스 생고기를 특제소스에 재워 야채와 곁들여 만든 고로케 샌드위치고요. 식사대용으로 정말 딱이었어요.
들어가 있는 채소도 양배추뿐만 아니라 당근, 오이 등 다양하고 푸짐하게 들어있답니다.

 

 

샌드위치도 참 먹음직스럽죠? 제가 근처에 산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샌드위치 먹으러 갔을 거예요.

 

클래식한 비주얼의 케이크들.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하얀풍차에서 준비해볼까 고민되네요~

 

 

저번에도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푸딩도 판매중이에요! 보기만 해도 달달함과 고소함이 느껴져서 하나 골라볼까 고민만 하다가 패스..
너무 사고 싶은 게 많아서 빵집을 몇 바퀴를 돌았는지 몰라요~

 

 

제가 구매한 빵들이에요. 고심하고 골라보았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골라본 빵은 이탈리안 고로케와 밀크롤, 만득이빵 정도인데 다음엔 다른 메뉴를 도전해봐도 되겠어요!
대신 황치즈 바게트, 버터크림빵은 앞으로도 꼭 하나씩 집어올 제가 생각하는 하얀풍차의 베스트 빵입니다!
황치즈 바게트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한조각씩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돌려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빵순이라면 꼭 한 번 가보셨으면 하는 수원 빵집 하얀풍차 망포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