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이태리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 정자역 데이트 코스 추천 1964 Pizza & Gril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정통 이태리 피자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정자역 데이트 코스 추천 레스토랑,
1964 Pizaa & Gr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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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이지만, 테라스를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오히려 예뻐 보이는 효과..
여름 저녁에 테라스에 앉아서 파스타와 맥주 마시면 진짜 꿀맛입니다.
앞에 있는 사람까지 로맨틱해 보이는 레스토랑이라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 완전 강추!

 

 

카푸토의 생밀가루를 사용한다는 증명서와 구스 아일랜드 맥주를 판매한다는 마크도 달려있어요.
1964 피자에서는 카푸토 생밀가루와 산마르지노 토마토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하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고, 맛있는 게 좋은 거라 생각하는 저는 잘 모르지만,, 일단 좋은 재료 사용한다니 만족..

 

 

다 같이 모인 기념으로 와인도 한 병 주문했어요.
와인 가격대는 4~6만 원대가 대부분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마신 하우스 와인도 괜찮길래 한 병 주문했어요.

indomita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문했고요. 포르투갈 레드 와인입니다.
이 와인은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와인샵에서 보이면 반갑게 한 병 구매할 것 같아요.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밸런스 좋은 와인이에요. 가격도 하우스 와인이라 4만 원대입니다.

 

 

라구 볼로네제

1964 피자는 이름은 피자&그릴이지만, 파스타가 정말 맛있는 곳이에요.
면을 정말 알맞게 잘 익혀서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라구 볼로네제는
라구 특유의 꾸덕한 소스의 느낌이 덜하고,소스에서 물이 약간 생겨서 아쉬웠지만
역시나 면이 살렸어요. 치즈도 듬뿍 뿌려주셔서 잘 섞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도우도 쫄깃하고 맛있는 1964 피자.
음 특별한 밀가루를 쓴다고 자랑할 만하네요!
이번에 주문한 피자는 프로슈토 루꼴라고요. 5명이서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커서 놀랬습니다.
담백한 피자 도우에 루꼴라와 프로슈토는 꿀 조합이죠..

 

 

이번엔 리조또도 하나 주문해보았어요. 닭고기 풍기 리조또는 크림 리조또고요.
포르치니 버섯이 들어간 리조또 위에 닭다리살이 맛있게 구워져서 올라가요.
통통한 닭다리살 덕분에 이것도 꽤나 푸짐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1964의 관찰레 까르보나라.
관찰레라는 이탈리안 베이컨을 이용한 까르보나라인데, 저 베이컨이 대박이에요..
일반 베이컨보다 통통하고 기름진데, 마냥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별해요.
피자 중에서도 관찰레 피자를 판매 중이던데, 다음엔 그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맛과 분위기가 정말 좋은 1964 Pizza & Gr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