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짜 동네 맛집이에요 :: 순천 의료원로터리 초밥 맛집 희락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순천 의료원 로터리 동네 초밥 찐맛집 희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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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로타리 근처에 위치한 희락.
바로 주변엔 주택가지만,
조금만 더 가면 문화의 거리 쪽에 카페도 많답니다.

주차는 매산고등학교 앞 주차장에 가능해요.

 

 

깔끔한 분위기의 초밥집.
4년 전 쯤인가 새로 생긴 초밥집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친구가 데려가 줘서 같이 밥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로 단골이 됐어요.
오랜만에 순천에 가서 생각나서 또 왔습니다.

 

 

희락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초밥과 회, 식사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쌀, 배추김치, 고춧가루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중이네요.
이전에는 우동이 기본으로 나왔었는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4천원 추가 주문하게 바뀌었어요.

주문한 메뉴는
특초밥 14.0
우동 4.0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와, 낙지젓갈, 샐러드가 나와요.
식사류가 판매 중이라서인지, 밥반찬이 나옵니다.
희락에서 제일 맛있는 반찬은 바로 샐러드.
상큼한 드레싱에 날치알이 올라가는데,
식사 전에 입맛 돋우기에 딱 좋습니다.

와사비는 생와사비를 내어주셔서 좋아요.

 

 

특초밥

동그란 접시에 나오는 특초밥.
특초밥 구성은 
활어4, 참치2, 생연어2, 새우1, 장어입니다.
활어 중에 한 피스는 엔가와가 올라가요. 꿀맛..!
희락은 회 자체가 쫄깃하고 맛있어서
항상 사시미를 먹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요.

 

 

우동

이전에 먹었던 쫄깃한 면발이 자꾸 생각나서
4천원 주고 추가 구매한 우동.
우동이 거의 8천원짜리 시킨 것마냥 양이 많았어요.
위에 올라간 튀김가루와 파도 넉넉히 넣어주셔서
식감도 좋고 향도 좋았습니다.

우동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통통 두드리면서 나온
동네 초밥 맛집 희락.
저는 이 동네 살지는 않지만,
초밥 먹으러 여기까지 가게 되네요 :)
이 날도 맛있는 한 끼 먹고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순천에 놀러 가신다면,
베니샤프 본점에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