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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오직 핸드드립으로만 커피를 내리는 :: 수원 망포역 카페 쿠로이시로

by pistachiok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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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직 핸드드립으로만 커피를 내리는 카페

쿠로이시로예요.
커피맛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좋아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보았어요.

망포역에서 조금만 걸어올라 가면 쿠로이시로가 보입니다 :)

 

 

분위기 진짜 좋죠!!!!
이름부터 뭔가 일본 감성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감성적인 분위기에 반했습니다.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 분위기가 더 좋아 보이긴 했지만,
실제로 갔을 때도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판을 거의 10분은 뚫어지게 쳐다봤던 것 같아요.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됐습니다.

더운 날씨에 1인 빙수도 먹어보고 싶고,
드립 커피도 마셔보고 싶고, 카페오레도 궁금하고..
디저트는 또 어떤 걸 골라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요즘은 꿀밤 빙수 시즌이라서 많이 드시는 거 같아요.
더치모찌는 주말에만 한정수량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카페오레 7.0
에그마요 6.5

 

 

아이스 카페오레

여러 가지 맛있는 원두들이 즐비한데,
오늘도 라떼를 주문 후 약간의 후회를 해봅니다..

카페오레는 프렌치프레스로 추출해 낸 커피에
우유를 섞어 만든 것이고요.
프렌치 프레스는 커피 고유의 풍미가 살아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페라떼보다는 고소함은 떨어진다고 느꼈지만,
부드러운 맛은 확실히 있었어요.

오른쪽 작은 주전자에 들어있는 건 시럽인데,
조금 섞어 먹으면 커피맛이 오히려 좋아지더라구요.

 

 

에그마요

큰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에그마요.
이 날 점심을 거르고 3시쯤 들른 카페라 

배가 고파서 앙버터 토스트와 에그마요 중 고민하다가
에그마요를 주문해봤는데,
빵이 구워져 나와서, 겉은 바삭하고
에그마요는 촉촉한 완벽한 샌드위치였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 입 먹은 즉시 
바로 한 개 자리에서 뚝딱 먹었어요.

독보적인 분위기와 컨셉의 카페 쿠로이시로.
한 번쯤 꼭 가볼만한 카페입니다.
(그다음 하얀풍차 꼭 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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