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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남이섬 산책 후 시원한 빙수 한그릇 :: 남이아일랜드 북카페

by pistachiok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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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남이섬에서 산책 후 시원한 빙수를 먹을 수 있는
갤러리 북카페예요.

남이섬 안에는 카페가 3-4개 정도 있는데,
걷다가 더워서 보이는 곳에 들어갔습니다.

 

 

북카페라서 책 읽는 사람이 많으면 어떡하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ㅋㅋㅋ

다들 놀러왔기 때문에 열심히 수다 떨고 있어요.

 

 

주문하기 전에 자리를 맡아줍니다. 흐흐
저희는 평일에 휴가쓰고 간 거였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카페는 거의 만석!
주말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요?
카페 가려면 웨이팅해야할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북카페니까 책도 몇 권 있네요~
대부분 동화책이라서 애기들이랑 같이 가신 분들은

아가들 책 읽어주기 좋을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네요~

 

 

사실 이 카페 오기 전에,
남이섬 안의 호텔 라운지에 들어가봤는데요~

별 거 없어보이는데 커피 한 잔에 7천원이라 바로 나왔습니다.
남이섬 안에서도 물가 차이가 있군요.
덜 혼잡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호텔 안 라운지도 추천드려요.

북카페에서 파는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로 말차 카페라떼, 나미숲라떼
그리고 다양한 커피와 시원한 에이드와 스무디, 차 종류가 있어요.
아메리카노 주문 시 두 가지의 원두 중 선택 가능하고요,
고소한 원두와 비교적 산미가 있는 원두가 있습니다.
저희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콩고물 팥빙수예요.

주문한 메뉴는
콩고물 팥빙수 12.0
아이스 아메리카노 5.5
딸기 스무디 6.5

 

 

2명 정도 먹겠구나~ 생각하고 주문한 콩고물 팥빙수는
양이 꽤 많은 편이에요. 푸짐하지요?

우유얼음 위에 콩고물과 견과류, 팥,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어요.
그냥 콩고물만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아몬드 슬라이스가 섞여있어서 더욱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재료를 아끼지 않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떡이 없었다는 것!
다들 먹으면서 떡 없냐고 아쉬워했답니다~

 

 

고소한 원두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희가 선택한 원두는 에스프레션이라는 원두고요.
고소함과 단맛,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라이스, 맥아, 밀크 초콜릿, 조청 향과 비교를 해두셨더라구요.
맛은 평범한 아메리카노예요.

 

 

시원~하고 상큼했던 딸기 스무디.
요거트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생과일이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더운 날씨엔 딱 이런 스무디가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시원하게 슬러쉬 먹는 것처럼 더위 식히기 좋았습니다.

남이섬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잘 꾸며놔서 열심히 돌아다니다
더위 먹을 뻔했는데,
북카페에서 빙수와 음료 먹고 살아났습니다.
북카페에 가신다면 빙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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