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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향긋한 차 한잔과 즐기는 디저트 :: 보정동 카페거리 티하우스 브릴랑

by pistachiok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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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는 티하우스 브릴랑입니다.

친구가 보정동에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 비를 뚫고 가보았어요.

 

 

브릴랑의 인테리어는 이런 분위기예요.
약간 공주공주하고 엄마들이랑 가면 정말 좋아할 거 같은?

화룡정점으로 샹들리에까지 달려있어서
저희 엄마가 떠올랐던 카페입니다.

 

 

브릴랑은 포트넘 앤 메이슨 티를 판매하는 곳이고요,
7가지 종류의 차가 준비되어있어서 취향껏 고를 수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로는 브릴랑 아이스티가 있는데요~
아마 홍차 베이스로 만든 아이스티일 거 같아요.
집에서도 가끔씩 홍차에 아이스티 섞어서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차 외에도 커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네요.

 

 

브릴랑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로는
소금빵과 조각 케이크, 르뱅 쿠키가 있고요.

많이들 드시는 건 역시나 소금빵이에요.
확실히 어디서든 소금빵을 팔고 있으면 하나씩 먹게 되네요.

주문한 메뉴는
소금빵 3.0
조각 케이크 7.0
빅토리아 그레이 8.0
아이스 카페라떼 6.0

 

 

달달한 맛이 나던 카페라떼 아이스.
우유가 일반 우유가 아니라 팩 우유 맛이 났어요.

멸균우유를 사용하시는 걸까요?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잘게 부서진 오레오가 들어가 맛있었던 조각케이크.
케이크의 시트지와 크림이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쿠키가 씹혀서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차는 안 어울릴 수가 없죠?
조각케이크 종류는 쿠키 말고도 티라미수도 판매중이에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던 소금빵.
어쩌다 소금빵이 유행하는지 요즘은 어디서든

소금빵을 먹을 수 있어서 좋으네요 ㅋㅋㅋ
브릴랑의 소금빵은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에서
가장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가게에서 직접 굽고 계셔서, 운이 좋으면 갓 구운 소금빵을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예쁜 티팟에 나오는 포트넘 앤 메이슨의 티.
영국이 차를 즐기게 된 것은 빅토리아 여왕 때부터라고 하는데요,
포트넘 앤 메이슨은 감사의 표시로 빅토리아 그레이 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그레이는 베르가못 베이스의 차와 라벤더, 국화,  
솔즈베리 플레인 허니를 블렌딩 한 차입니다.
제가 맛보기에는 고소하면서 자스민차 같기도 하고 향긋했어요.

향긋한 차 한잔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브릴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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