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현지인도 배달시켜먹는 장칼국수 맛집!
나운 칼국수입니다.
오늘부터는 강릉 여행 다니면서
먹었던 맛있는 것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평일 점심 기준, 한산한 편인 나운칼국수.
강릉에 가면 항상 장칼국수 한 그릇은 먹는데,
그동안 나운칼국수는 가고 싶었지만
강릉역과 시내와 멀어서 못 갔던 곳이에요.
그래서인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많이 찾는 곳 같아요.
(먹는 중간에도 배달의 민족 알람 울림)
형제 칼국수나 벌집 칼국수는 맨날 줄 서서 먹었는데,
한산한 장칼국수집을 보니 조금은 낯서네요!
나운칼국수는 황태 장칼국수를 파는 곳이고요.
특이하게 맑은 칼국수와 장칼국수를 나눠서 팝니다.
매운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황태 맑은 칼국수를 추천드려요!
그 외에도 냉콩국수, 열무비빔밥, 메밀전등을 판매 중이네요.
주문한 메뉴는
황태장칼국수 10.0
굉장히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던 나운칼국수의 원산지 표기.
보통 식당들은 가게 한 켠에 적어놓는데,
이렇게 식탁마다 걸어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가족들에게 다하는 만큼 정성을 다한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나운칼국수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나와요.
김치 맛이 평소에 먹던 맛이랑 조금 달라서 놀랐어요.
김치에도 양파가 같이 나오고,
실제 맛도 양파가 많이 들어갔는지 청량한 맛이 나요.
양파 특유의 단맛과 톡 쏘는 맛이 강한 김치의 맛이었습니다.
처음엔 어색했는데,
장칼국수랑 같이 먹으니까 꽤 잘 어울렸어요.
드디어 먹어본 나운칼국수의 장칼국수!!
황태가 들어가서인지 국물은 조금 더 시원한 느낌이고요,
호박과 채소가 길게 썰어져 있어서
면과 함께 먹을 때 더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면발은 조금 두꺼운 편이었지만,
국물과 따로 놀지 않고 잘 스며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강릉 시내와 더 가까웠다면 다음에도 찾아갈 것 같은
나운칼국수.
오죽헌이랑 가까운 곳에 있으니,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나운칼국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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