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가득 소세지와 함께하는 브런치 :: 정자역 맛집 존쿡델리미트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육즙 가득 소세지와 함께하는 브런치 맛집!
존쿡델리미트 정자역점이에요.

위치는 정자역 5번 출구 두산위브 건물에 있습니다.
외관이 외국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예쁘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사실 한국에서는 이런 가공육 전문점?을 보기 힘든데
가까운 곳에 괜찮은 곳이 생긴 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존쿡델리미트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브런치, 바베큐 등으로 나뉘고요.
점심 메뉴로는 샌드위치와 수프, 브런치가 잘 나가고
저녁에는 바베큐 메뉴에 맥주 한 잔 하기 좋아 보였어요.

메뉴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오늘의 샌드위치&파스타였습니다.
가격도 다른 메뉴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6천원만 추가하면 단호박 스프와 아메리카노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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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는
마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15.8
존쿡델리미트 시그니처 브런치 17.8
단호박스프 6.0
아메리카노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와 소스들.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류

존쿡델리미트에서는 테이크아웃 제품도 판매 중이에요.
각종 소세지류와, 유명한 킬바사, 머슬 햄, 잠봉 등등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주류도 꽤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라서
구매해서 집이나 피크닉, 캠핑갈 때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탐이 나던 것은 음료중에서는 캔 와인이었고,
제품 중에서는 킬바사 부대찌개였어요.
둘 다 나중에 캠핑 갈 때 사가 봐야겠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단호박 수프예요.
사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처음 먹자마자 오! 했던 것은
바로 이 단호박 수프였습니다.
살짝 매콤한 향이 나는 단호박 수프였는데,
정말 부드럽고 감칠맛이 좋아서 식전에 먹기 딱이었어요.
존쿡델리미트에 오신다면 수프 꼭 드셔 보세요! 강추!

 

 

그다음에 나온 메뉴는 마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예요.
마블 샤워도우에, 파스트라미, 스위스치즈, 코울슬로,
러시안 소스, 휀넬 씨드가 들어간 샌드위치입니다.
거기에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곁들여져 나와요.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재료가 전부 생소했는데요,
파스트라미는 얇게 썰린 염장 소고기 소시지라고 하고요.
러시안 소스는  싸우전드 아일랜드 소스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휀넬 씨드는 허브향을 내는 씨앗인데 소화에 도움을 준대요.
저에게는 전부 생소한 재료가 들어있었지만,
맛을 봤을 땐 아는 맛이 나는 신기한~ 샌드위치.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빵이 딱딱하고  너무 기름진 점이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존쿡델리미트 시그니처 브런치.
구성은 바베큐 포크 벨리, 컨츄리 베이컨, 브랏부어스트,
보리&퀴노아 라이스, 믹스샐러드, 살사 베르데입니다.
여기도 참.. 생소한 이름들이 많지요?
브랏부어스트는 소세지처럼 생긴 것의 이름이고요
살사 베르데는 녹색 토마토소스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베큐 포크 벨리가 정말!! 맛있었어요.
칼로 스윽~ 썰 때부터 부드러움이 느껴졌던 바베큐.
그리고 보리&퀴노아 라이스의 식감도 완전 취향저격!
쌀보다는 꼬독하고 톡톡 튀는 식감이라
소세지들이랑 같이 먹었을 때 정말 맛있었어요.

존쿡델리미트에서 어떤 메뉴를 시킬 지 고민된다면
수프와 시그니처 브런치 한 번 드셔 보세요~
한국에서 느끼는 외국의 맛과 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