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맛있는 참치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정자역 참치 맛집 이한진 푸른참치입니다.
위치는 정자역 3번 출구 소주한잔 건너편 건물 3층에 있어요.
건물 주차장에 주차 가능합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왁자지껄한 소리가 밖에까지 들렸어요.
예약 단위가 30분 정도로 빽빽하게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2인 이상 손님은 예약 없이는 아예 안받더라고요.
더욱더 기대되는 참치의 맛이었습니다.
이한진 푸른참치는 룸과 일반석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일반석은 밑의 사진처럼 블라인드를 쳐서 구분해둔 곳도 있고,
복도 따라서 소파 자리로 이루어진 곳도 있어요.
모든 자리가 나름 프라이빗합니다.
기본 세팅으로는 샐러드와 무조림, 새우장, 쌈채소, 김
그리고 된장국과 흑미 죽이 나와요.
본격적인 식사 전에 흑미 죽과 된장국으로 시작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추가된 계란찜.
포슬포슬한 계란찜은 회 먹다가 속이 찰 때나
뜨거운 거 먹고 싶을 때 먹기 좋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구성은 스페셜 세트로
1인 5만 5천원짜리 무한리필 참치예요.
기본 바로 윗단계고요, 구성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참치 부위는 가마살과 오도로, 주도로, 적신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눈 주위 살.
예전에 입질의 추억에서 본 것 같은 눈 주위 살,
보기 힘든 특수부위라고 들었는데 맛은 그저 그랬어요.ㅋㅋ
쫄깃한 맛이 좋은 정도?
그나저나 위에 금가루가 뿌려진 게 참 고급져 보이는군요.
기름진 부위의 참치는 김과 백김치 그리고 와사비와 무순을
올려서 한 입에 와앙~ 먹었어요.
와사비에 간장만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쌈을 싸먹어야 더 맛나더라고요.
적신처럼 지방이 없는 부위는 기름장을 찍어 먹었습니다.
중간에 먹은 메로구이.
와.. 이 메로구이가 저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속살이 쫀득 부드러운 게 진짜 꿀맛!
저희는 사실 참치 알못이라 속살만 발라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와서 껍질까지 다 먹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뜨거울 땐 바삭한 껍질도 드셔 보세요!
식으니까 흐물흐물해져서 못 먹었어요ㅠㅠ
리필은 처음 나온 구성과 아예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해요.
여기에 서비스로 배꼽살을 두 점 주셨어요.
층이 나눠져 있는 게 참 영롱한 배꼽살이네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약간 물려갈 때 즈음 내어주신 야관문주.ㅋㅋㅋ
비뇨생식기, 호흡기, 간에 좋은 술로 유명하죠?
저는 한 모금 마시고 도저히 못 마시겠어서 패스..
아우 써~
사장님이 보시고 아깝다 하셨겠어요~
먹는 중간중간에 튀김과 순두부 김칫국을 내어주셨는데,
먹자마자 호로록 먹어버려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순두부 김치찌개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참치를 제대로 먹으러 온 건 처음인데, 먹다 보니 좀 물리더라고요?
그때 김칫국 마시니까 너무 개운했어요. 꿀맛!
그리고 식사 메뉴로는 알밥이 나왔는데,
김치와 날치알 그리고 돌솥밥의 조화가 참 좋았습니다.
느끼함이 싹 내려가는 마무리 식사였어요.
식사는 알밥과 마끼 중 선택 가능해요~
회식할 때 사준다고 하면 쪼로록 달려갈 거 같은
정자역 참치 무한리필집 이한진 푸른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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