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食 (food)

골치아픈 주차와 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 남이섬 맛집 아리수 닭갈비

by pistachiok 2022. 7. 9.
728x90
반응형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골치 아픈 주차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남이섬 닭갈비 맛집 아리수예요.

아리수 위치는 남이섬 선착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에 있는데요~
아리수에서 식사하시면 하루 종일 주차 무료라고 하니,
여기서 식사하고 남이섬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이 남이섬 주차장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큽니다.

 

 

사실 아리수 건물에 붙어있는 고릴라..때문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요 ㅋㅋㅋ

내부에 들어서니 그런 고민이 싹 사라졌습니다.
관광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청결과 쾌적함인데,
아리수는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지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이 시원~하게 틀어져있어서
들어가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리수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여러 종류의 닭갈비와 불고기, 매운탕, 백숙 등이고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막국수와 감자전도 판매 중이에요.
가평에 왔으니 먹어볼 만한 잣 막걸리도 보이네요.
특이했던 메뉴는 국물닭갈비인데 괜한 모험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야채 철판닭갈비 3인분 42.0
비빔 막국수 8.0
볶음밥 2인분 6.0
치즈추가 5.0

 

 

수저 젓가락도 물티슈 모두 깔끔하게 세팅되어 나오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동치미와 쌈채소와 마늘

그리고 밑반찬 몇 가지예요.
다 드시면 셀프바에서 추가 이용 가능합니다.

 

 

5명이 갔는데, 아점을 먹고 2시쯤 밥을 먹으러 가서
3인분만 주문했어요. 볶음밥 먹을 배도 남겨놔야 하니까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꼭 인원수대로 주문 안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윤기가 흐르는 닭갈비는 3인분인데도 양이 꽤 많아요.
부드러운 닭과 양배추, 떡, 고구마가 양념과 잘 어울렸습니다.
닭갈비에 무쌈이랑 상추에 싸 먹으니 꿀맛!
무난~한 맛의 닭갈비라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종 채소와 무절임, 김이 들어간 비빔막국수.
살얼음이 있는 육수를 넣어주셔서 시원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다 비볐을 때 양념이 약간 모자란 듯싶었지만,
식초와 겨자를 살짝 넣었더니 간이 딱 맞았어요.
닭갈비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던 막국수였습니다.

 

 

고기 먹은 다음 K-후식 볶음밥 안 먹으면 아쉽죠?
처음엔 그냥 볶음밥 먹으려고 했는데, 치즈사리가 눈에 띄는 거예요.

가격은 5천원으로 센 편인데,
모짜렐라와 눈꽃치즈 두 종류가 같이 나와서 납득했어요.
맛도 치즈를 추가하니 더 꿀맛 ㅠㅠ
닭갈비는 볶음밥 먹으려고 먹는 것 같아요.

사실 관광지 근처에서 먹는 식사는 큰 기대 없이 먹는데,

아리수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주차부터 맛있는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아리수예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