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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다양한 식료품과 커피가 함께하는 곳 :: 을지로 카페 모리츠플라츠 시티숍

by pistachiok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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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다양한 식료품과 커피가 함께하는

을지로 모리츠플라츠 시티숍이에요.

모리츠플라츠는 홍대에 있는 카페인데,
을지로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네요~

 

 

보틀이 예쁜 와인과 KOPKE라는 포트와인
그리고 크래커가 판매 중이라 와인 사가시는 손님도 있었어요.

그 외에도 향초, 텀블러, 머그컵 심지어 옷과 가방까지!
진짜 다양하게 판매 중이지요?
시티숍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매대예요.
그중 가장 탐났던 건, 장 볼 때 쓰기 좋을 것 같은 가방이었습니다.

 

 

시티숍 냉장고엔 클로티드 크림과 칼레스라는 대구알 스프레드
그리고 그릭요거트와 과일을 판매 중이에요.
칼레스는 스웨덴 국민 간식이고 쉽게 말하면
짜 먹는 명란젓같은 튜브라고 합니다.
시티숍에 스콘과 빵도 판매중인데 거기에 발라먹어도 맛있겠네요~
병 음료수도 팔고있는데, 너무 예쁘게 생겨서 자꾸 눈이 갔어요.

 

 

모리츠플라츠 시티숍에서 판매 중인 커피는 꽤 합리적인 가격대예요.
아메리카노가 3천 8백원, 라떼가 4천3백 원 정도에 책정되어있어서
근처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은 식후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논 커피 메뉴로는 레몬, 진저에일과 밀크티 등이 판매 중이고
차 종류는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의 차가 준비되어있네요.
전 세계 차 시장의 스티븐 잡스와 같이 실험정신이 강한
독보적인 티 브랜드라고 하니 궁금해지네요~
다음엔 차도 한 번 마시러 가야겠어요.

 

 

크지 않은 가게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모리츠플라츠 시티숍.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디저트예요.

스콘부터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까눌레까지
정말 다양한 구움과자가 준비되어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3.8
아이스 카페라떼 4.3
에그타르트, 까눌레

 

 

보통 이렇게 종이컵 끼워 둔 카페들의 커피 양은 적은 편이라
종이컵 빼봤는데도 양이 꽤 많았던 커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ㅋㅋㅋ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의 커피가 왜 이리 반갑죠?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조금 강한 편이었고요,
카페라떼는 우유가 들어가서인지 딱 좋았어요.
모리츠플라츠는 원두를 라이트하게 로스팅하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던 모리츠플라츠의 디저트.
구성도 마음에 들었는데 맛까지 있어서 감동..

에그타르트를 살짝 구워서 내어주셨는데,
따뜻하면서 푸딩 같은 식감의 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까눌레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꾸덕한 게 
까눌레의 정석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두 개 다 겉바속촉! 그리고 정석 느낌의 맛있는 디저트였습니다.

자리는 좁은 편이라, 주말엔 테이크 아웃이나
밖에 있는 의자를 이용해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는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청계천 산책하기 전 들리기 좋을 것 같은
모리츠플라츠 시티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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