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안그래도 핫했지만 이효리의 서울체크인에 나와서
더 핫해진! 해방촌 힐즈앤유로파예요.
위치는 해방촌 와일드덕칸틴 바로 위쪽에 있어요.
너무 유명해져 예약없이는 못가는.. 와일드덕칸틴의 두번째 바입니다.
1차를 와일드덕칸틴에서 와인 마시고,
2차 장소를 고르다가 힐즈앤유로파에 웨이팅 걸어두고
연락받은 다음 바로 달려갔답니다~
사실 힐즈앤유로파 후기 사진들을 보고 반한 건,
낮 시간대의 힐즈앤유로파였는데 밤에도 분위기 좋으네요.
낮에는 커피를 판매하고, 밤에는 술을 판매하는
HILLS & EUROPA.
빈티지한 아메리칸 소품들과 조명, LP들로 꾸며진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힐즈앤유로파에서 판매중인 메뉴들은
시그니처 & 클래식 칵테일, 와인과 맥주
그리고 안주로 먹기 좋은 디저트와 오리햄이 준비되어있어요.
제일 유명한 메뉴는 다름아닌 크림 카라멜 푸딩.
진토닉, 마티니, 하이볼 등 익숙한 칵테일도 궁금했지만,
처음 왔으니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셔봐야겠지요?
주문한 메뉴는
Berry Trouble (15%) 18.0
크림 카라멜 푸딩 10.0
상큼 달달한 맛에 꿀꺽꿀꺽 마실 수 있을 것 같지만,
15도라는 도수답게 술이 확 올라오는 맛의 베리트러블.
프루티하며 딸기, 크렌베리의 베이스로 라이트한 칵테일이에요.
들어가는 재료는 베리 보드카, 소다, 시트러스입니다.
일단 색깔이 너무 예뻤던 칵테일이었어요.
그리고 롯데리아에서 콜라먹는 빨대가 왠지 힙해보였습니다.ㅋㅋ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안주로는 두둥. 크림 카라멜 푸딩.
와일드덕칸틴에서 크렘브륄레를 후식으로 이미 먹고왔지만
워낙 유명한 메뉴라 꼭 먹어보고싶어서 주문했어요.
결과는.. 대만족 (♥)
와 한 입 먹고 진짜 우와! 감탄이 나왔던
찐~한 카라멜이 맛있었던 밀도높은 푸딩.
카라멜 푸딩 꼭 드세요! 배불러도 드세요!!
인테리어 되어있던 LP들로 음악을 틀어주던 힐즈앤유로파.
플레이리스트도 음향도 모두 좋았어요.
음악과 맛있는 디저트와 술이 모두 완벽했던 바였습니다.
이효리가 서울까지 와서 갈만 하네요. (응?)
낮에는 커피를, 저녁엔 칵테일을 판매하는 힐즈앤유로파.
분위기 맛집이에요. 추천드립니다.
저도 낮에 다시 가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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