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Jazz까지 한 곳에서 :: 한남동 카페 울프소셜클럽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술과, 커피 그리고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울프소셜클럽이에요.
재즈는 LP로 틀어주셔서 LP 카페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또 디저트 중에 파이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디저트는 꼭 먹어봐야겠지요?

위치는 한남동 BMW 매장 뒷 골목에 있습니다.
파란색 글씨로 WOOLF라고 적혀있어 찾기 쉬우실 거예요.

 

 

벽면에 LP와 CD가 가득 채워져있어요.
또 눈에 띄는 곳은 곳곳에 채워져있는 술들. 크..
바리스타님 계시는 곳 앞쪽엔 바 테이블처럼 꾸며두어서
술마시는 바로도, 카페로도 이용하기 좋은 분위기.

낮에 가서 술 메뉴판은 생맥주밖에 못봤지만,
벽장에 있는 술 종류가 핸드릭스, 조니워커, 발베니 같은
유명한 위스키들이 준비되어있는 걸로 보아
위스키와 칵테일, 맥주를 주로 판매할 것 같아요.

 

 

햇살이 정말 따스하게 들어왔던 울프소셜클럽.
블라인드 뒤로는 햇살을 즐기는 고양이까지 누워있어서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ㅋㅋㅋ
사장님께서 길고양이 식구들을 먹여살리는지
계산대 근처에 길고양이 패밀리들이 밥을 많이 먹는다며'
고양이 밥값을 지원하는 팁을 받는 바구니도 있었답니다.
귀여운 팁 바구니지요? 

 

 

우왓! 파이가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4가지의 파이들이 전부 다 맛있어보여서,
어떤 맛을 고를지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저희는 하나만 고르려고 했지만,
배우신 분들은 1인 1파이를 하시더라는..
제일 유명한 파이는 키라임 파이에요. 생소한 이름이지요?

울프소셜클럽은 브런치도 판매하는 곳이구요,
(오후 3시 주문마감)
메뉴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치즈 시금치 샌드위치, 새우 아보카도가 준비되어있어요.
새우 아보카도는 통새우와 아보카드 스프레드가 바게트 위에 올라간
오픈 샌드위치예요. 기본 3피스 입니다.
모든 브런치 메뉴 주문 시 홈메이드 스프가 제공되고,
평일 12~2시에는 아메리카노는 1500원에 추가 가능해요~

 

 

이 날은 카페라떼가 먹고싶어서 다른 메뉴들이 안보였는데,
지금 살펴보니 궁금한 메뉴들이 참 많네요!
라벤더 향과 달달한 연유가 들어간 라벤더 커피,
그리고 울프의 베스트 메뉴인 버터가 덩어리째 들어간 
단짠 버터스카치 캔디맛 라떼, 버터 헤븐 라떼.
이름과 설명만 들어도 어떤 맛인지 한 번 마셔보고싶지요?

울프소셜클럽은 배고픈 사람에게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커피를 못마시는 사람에게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 모두에게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

 

 

울프의 모든 디저트와 케이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듭니다.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아이스 5.0
키라임 파이 6.5

 

 

고소한 라떼의 정석같은 커피의 맛.
커피와 디저트가 정말 잘 어우러져서,
다른 음료도 궁금하지만, 라떼 포기 못해요!

귀여운 컵받침도 커피 맛을 돋구는데 한 몫합니다.

 

 

레몬처럼 신 맛이 나지만,
레몬케이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던 키라임파이.
키라임은 열대지방에서 나는 라임의 원조 과일이라고 하고요,
키라임 파이는 키 라임과 달걀노른자, 연유를 넣어 만든 파이라고 해요.
상큼하면서 달달한 맛이 특징이에요. 

옆에 앉았던 분의 대화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한국엔 키라임파이 파는 곳이 잘 없대요~

 

 

부처님도 지켜보는 울프소셜클럽.
이름에 걸맞게 간간이 북토크같은 소셜 프로그램도 진행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세요!

맛있는 파이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또 가고싶은 카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