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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아늑함과 편안한 자리의 끝판왕 :: 용인 수지 카페 더 노벰버 라운지 The nobember lounge

by pistachiok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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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늑한 분위기와 편안한 소파가 가득한 카페, 더 노벰버 라운지예요.

이전에 친구와 고기동에서 밥 먹고 우연히 들렀다가
자리가 너무 편했던 게 생각나서 주말에 또 들러봤어요.

주차는 가게 옆에 가능합니다. 자리는 넉넉한 편이에요.
차량 13대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평일에 갔을 땐 카페와 주차자리 모두 널널했는데
확실히 주말에 오니, 자리가 거의 꽉 차있었어요.

 

 

음료와 케이크 모두 다양하게 판매 중이에요.
음료는 커피, 차, 에이드, 라떼 베리에이션이 준비되어있고요,

케이크는 조각 케이크, 롤케이크가
베이커리 종류는 크로플, 크로와상, 베이글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와 스낵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흑임자 롤케이크 먹었는데, 꽤 맛있었어요.
피자 주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지,
음료 먹는 중간중간에 고소한 냄새가 가득..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ice, hot) 8.0
카페라떼 가격은 8천원으로 센 편이지만,
바닐라 라떼,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야또처럼 시럽이 들어간 커피도
8천원으로 가격이 동일합니다.

 

 

맛있게 생긴 크로와상과 초코칩 크로와상.
직접 구운 크로와상이라고 해요.

 

 

더 노벰버 라운지 수지 동천점의 최고의 장점!
거의 90%가 소파 자리예요. 보기만 해도 푹신해 보이는 소파..
주말 낮에 다들 널브러져서 패드로 영상보는 사람들이 가득해요 ㅋㅋㅋ

더 노벰버는 광고 디자인 회사로 시작해서,
2018년부터 카페 프렌차이즈 사업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걸 알고 보니,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광고회사라 가능했던 건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노벰버 라운지는 상업적인 공간보다는 예술적인, 이윤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공간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추구하는 이념과 공간이 딱 맞아떨어지는 곳인 것 같아요.

 

 

주문한 카페라떼가 나왔어요.
확실히 음료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이런 큰 소파에 2명이 앉아있는 자리값이라는 생각을 하니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땐 유리잔에 주셨었는데,
이번엔 리유저블 플라스틱 컵에 담아주셨어요.
다음엔 유리컵에 내어달라고 부탁드리려구요.

 

 

저도 아이패드를 챙겨가서,
널브러져 올림픽 경기 관람하는 1인이 되었습니다.

(영미~~ 영미~~)
오븐이 고장 나서 피자를 태우셨는지, 
가게 안에 탄내가 가득해서, 문을 갑자기 활짝 열어두셨어요..
그래도 추우니까 담요를 챙겨주시는 친절한 직원분.

코로나 전에는 24시간 오픈하는 카페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노벰버 라운지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도 8시에 주문 마감입니다.
저번엔 저녁에 갔었는데, 조명을 거의 다 꺼두고
간접조명만 켜 두어서 훨씬 아늑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주말에 북적이는 카페보다는, 편안한 공간이 필요할 때
더 노벰버 라운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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