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라떼가 맛있는 경리단길 카페,
먼셀 커피예요.
녹사평에서 와인 한 잔 하고~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면 그렇게 커피가 먹고 싶더라고요..
위치는 녹사평역 2번 출구 10분 거리, 경리단길 삼거리에 있어요.
먼셀 커피는 전문 로스터들이 로스팅한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를 공급받아,
하이엔드 머신과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한다고 합니다.
추천 메뉴는 바닐라 빈 라떼, 아인슈페너, 밀크티
그리고 시즌 메뉴로 버터스카치 아몬드크림 라떼가 있습니다.
궁금했던 메뉴들이 많았지만,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아이스 5.5
블랙자몽티 6.5
먼셀커피는 커피와 와인,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꽤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이 준비되어있네요!
눈길이 가는 음료는 소머스비 병맥주 버전.
편의점에서 맨날 캔으로 된 거만 보다가
병에 들어있는 거 보니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디저트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초코, 치즈, 얼그레이, 티라미수, 바나나 케이크
그리고 마들렌, 스콘, 베이글, 에그타르트 같은 구움 과자 등등
치즈 케이크랑 와인이랑 마셔도 괜찮을 거 같네요.
먼셀 커피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추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먼셀 크로플 정말 맛있다고, 바삭한 크로플에 아이스크림이
함께라면 몇 시간 동안 앉아있을 수 있을 거라며 ㅋㅋ
오옷! 세 장 다 같은 가게의 사진인데 분위기가 정말 다르죠?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가 되어있는데,
구획마다 각기 다른 컨셉으로 인테리어를 해두었어요.
한 곳은 블랙&그레이로 모던하고 시크한 공간!
다른 한 곳은 나무와 풀들이 어우러진 네추럴한 공간이 있어요.
제가 선택한 자리는!
푹신한 의자가 있는 공간으로 갔습니다~
파티션을 정말 잘 이용한 카페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이 같은 카페에 있어도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
뭔가 개인 공간이 주어지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스페셜티 원두를 이용하는 커피라서 일까요?ㅎㅎ
고소하고, 맛있는 라떼가 나왔어요~
맛있는 커피 하면 생각나는 커피의 맛.
친구가 주문한 블랙 자몽티는 처음 마셨을 땐
엇? 그냥 블랙티 맛인데..?라고 실망하길래,
밑에 깔려있는 게 보여서 이거 덜 섞인 거 아니야?
다시 저어주었더니 자몽맛 난다며, 달아졌다고 좋아했던ㅎㅎ
커피 종류 말고도, 티 종류가 다양했던 먼셀 커피.
페퍼민트 자몽티, 트리플 베리 라떼, 얼그레이 레몬티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경리단길에서 편한 자리에서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먼셀 커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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