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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 오리역 프레이저 커피 Fraser Coffee

by pistachiok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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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언제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레이저 커피예요.
평일엔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 식후 커피 마시러 많이들 가는 곳이고,
주말엔 그냥 사람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커피 맛집이니!
저도 주말에 밥 먹고 커피 마시러 들러보았습니다.
사람 많은 곳은 피하려고 온 곳인데,
공간이 좁아서인지 북적북적한 느낌은 아니라 편했어요.

오리역 근처라 지하철 이용해도 가깝고,
주말에 주차는 바로 앞 국민은행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꿀팁!)

 

 

12월 말이 다 되어가는데도 연말 분위기 안나는 요즘.
프레이저 커피에서 크리스마스 장식 + 함박눈 조합으로

오랜만에 연말 분위기 난다~ 싶었어요.
봄이나 여름에 날 좋을 때는 테라스에 앉아도 좋은 곳이에요.
나무와 벽돌의 조합은 언제나 좋아요.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우드톤이라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의자가 있는 4인석이 2자리,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2인석 1자리
좌식 테이블이 3자리 정도, 바 테이블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좁은 공간인데 자리 구성을 참 잘한 것 같아요.
은근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으면서 좁은 느낌은 없는 카페.

갈 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빈자리에 앉아야 하지만
이 날은 운 좋게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자리에 앉았답니다.

 

 

메뉴를 골라볼 차례예요.
스페셜티 블렌딩 원두는 3가지 준비되어있습니다.

1. 엘리 크릭 2. 레이크 멕켄지 3. 인디언 헤드

각 원두의 맛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 엘리 크릭은 풍부한 단맛과 긴 여운, 부드러운 질감을 갖춰
훌륭한 밸런스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맛은 카라멜의 달콤한 풍미와 은은한 산미,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
2. 레이크 멕켄지 는 프레이저 커피만의 Nordic Roasting을 통한
복합적인 산미가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화사한 산미와 부드러운 사탕수수 단맛의 조화로움이 특징.
3. 인디언 헤드는 프레이저 커피만의 Dark Roasting을 통해 
산미는 억제하고, 단맛은 최대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다크 초콜릿같은 깊은 풍미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

산미를 좋아하신다면 레이크 멕켄지를,
고소함이나 단 맛을 좋아한다면 인디언헤드나 엘리크릭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커피와 같이 먹기 좋은 케이크들도 판매 중이에요.
밀크티 갸또 쇼콜라, 리얼 쇼콜라 같은 초코 케이크

우유 롤 생크림, 밀크 크레이프 같은 생크림 케이크
라즈베리 치즈, 당근 케이크 같은 치즈 케이크가 준비되어있어요.
가격은 6천원 대 입니다.

 

 

프레이저 커피에서는 라떼, 아메리카노 외에도
커피를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해 생과일 쥬스와, 에이드,티
그리고 커피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 중인데요.
그래서인지 잔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리에 있는 동안 사람들이 많이 주문했던 메뉴는 썸머라떼예요.
비정제 설탕+우유+아이스크림+에스프레소의 조합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군요.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ice, hot 4.5

 

 

당일 로스팅한 원두들과 선물세트도 판매 중입니다.
포장이 예쁘게 잘 되어있어서 선물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콜드 브루와 드립백도 보이네요.

온라인으로도 구매 가능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프레이저 공식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제가 주문한 라떼 아이스와, 따뜻한 라떼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이라서 개인적으론 차갑게 마시는 게 맛있었어요.

공식 홈페이지 소개에서는 전문적인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든다고 소개가 되어있었고요,
그래서인지 라떼 아트도 예쁘게 만들어주셨네요 :) 거품도 굿!

근처에 맛있는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건 참 좋으네요.

오리역에 오실 일 있다면 프레이저에서 커피 한 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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