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빵순이가 인정하는 빵 맛집! 용인 수지 본누벨이에요.
빵이 정말 맛있는 곳이라 주말에 자주 가는데
이 날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하러 갔답니다. ♥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장에 가능해요.
주차요원까지 있는 찐 빵맛집...
아티제, 동네 빵맛집인 라슈크레꼼마, 브레젠트 등등
매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어디서 예약하지 고민하는 편인데
올해는 본누벨로 정해보았어요.
12월 22일 전까지 미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하면
10% 할인도 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주문 고고!!
가게 들어가기 전,
본누벨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인기 빵 best 5도 알아보고요.
1위는 어느 순간 빵 맛집에 꼭 팔고 있는 소금빵이에요.
본누벨은 소금빵이 맛있기로도 유명하지요.
<인기 best 5>
1. 소금빵
2. 시골빵
3. 지중해
4. 베이컨에그 파니니
5. 통나무
일본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달인, 대통령 상까지 받은
30년 경력의 베이커리 장인인 서강헌 쉐프의 빵 구경하러 가봐요~
와.. 이게 소금빵 갓 나오고 10초 뒤예요.ㅋㅋㅋㅋ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팔려가는 소금빵 (1800원).
5시 넘어가니 아예 품절되더군요.
무염버터를 통째로 돌돌 말아 구워서 부드럽고 쫄깃한 빵에
살짝 느껴지는 짭쪼름한 소금맛의 조화가 정말 맛있긴 해요.
소금빵은 본누벨에서 꼭 하나 집어야 해요!
그 옆에 판매하고 있는 시그니처 2,3번째 빵인
명란바게트와, 몽블랑도 금방 솔드아웃되는 빵 중 하나랍니다.
그다음 눈이 가는 메뉴는
서쉐프의 추천 빵이자, 인기 빵 5위인 통나무(4500원).
바삭바삭한 파이 속에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가 들어가 있는 빵이에요.
초코와 파이가 돌돌 말아져 있는 모습이 통나무처럼 생겼네요.ㅎㅎ
다음은 길다란 빵 존(?)에 왔습니다.
마늘 바게트, 베이컨 에그 파니니, 지중해 등등
길다랗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진열되어있어요.
그중 눈길이 가는 메뉴는
best 3, 4위였던 지중해와 베이컨 에그 파니니.
지중해는 건강한 빵 속에
바질 소스, 올리브, 토마토, 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달달한 통나무냐, 지중해냐 둘 중 고민 많이 됐던 빵!
지금 글을 쓰면서 보니, 베이컨 에그 파니니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베이컨에그 파니니는
계란 샐러드를 넣고 베이컨을 통으로 넣어 구운 빵이고요.
브런치로 먹기 딱 좋아 보이네요.
이번엔 건강빵 존을 구경해볼게요~
유기농 통밀로 만들어 발효시킨 깜빠뉴,
거기에 무화과가 들어간 무화가커런트 깜빠뉴,
밀가루 대신 고소한 쌀가루로 만든 쌀 바게트,
초콜렛과 크렌베리, 호두가 들어간 쇼콜라 크랜베리 호두 등
정말 다양한 발효빵, 건강빵을 판매 중입니다.
바게트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구역이네요~
이 외에도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다 담지는 못했어요ㅠㅠ
이제 여기에 온 목적인 케이크를 구경해볼게요 :)
크리스마스 케이크 종류가 꽤 많아서,
실물을 볼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 안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케이크가 진열되어있었어요.
자세히 보니, 원래 판매하는 케이크에
장식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꾸며놓은 것 =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레노아, 쇼콜라, 레몬 시트롱, 치즈 케이크, 티라미수
겨울에 맛볼 수 있는 딸기 케이크.
종류가 정말 다양하네요~
위의 케이크들의 크리스마스 버전이에요.
귀여운 루돌프와 눈사람 롤케이크도 눈에 들어오고,
피스타치오 스폰지에 초코, 후람보와즈 크림이 들어간 파미,
체리와 초코 생크림이 들어간 포레노아 등등
정말 맛있는 케이크들이 많아서, 또 고민을 하다
몽네쥬라는 케이크를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4만원이고, 10% 할인되어 3만 6천원이에요.
바닐라 스폰지에 딸기,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촉촉한 무스 케이크랍니다.
생긴 건 생크림 케이크인데 무스 케이크라고 하니
맛이 궁금하네요..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져요~
케이크 예약하러 온 김에 빵이랑 커피도 먹어야지요~
본누벨도 백신 패스 적용되는 가게라서,
1명 이상 가게에서 먹으려면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갓 나와서 따뜻했던 소금빵과
달콤하고 고소했던 통나무.
둘 다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 것 같네요. 맛있어요.
연말 케이크 예약하기 좋은 본누벨,
12월 22까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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