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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인생 까눌레를 맛볼 수 있는 * 미금역 온실과자점

by pistachiok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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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인생 까눌레를 맛볼 수 있는 구움과자 맛집 온실과자점이에요.

며칠 전 올렸던 호오탕훠궈랑 같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데요,
수, 금, 토요일밖에 영업을 안 해요.
마침 날짜가 딱 맞아서 들러보았답니다.

가게 자체는 크지 않은데, 빵 만드는 곳은 넓어서
장사가 꽤 잘되는 베이커리구나.. 싶었어요.

 

 

얼그레이, 말차, 유자 마들렌부터
휘낭시에, 갈레트, 브라우니, 레몬 케이크, 파운드

그리고 시그니처 쿠키와 트리플 초콜릿까지 다양한 구움과자가 판매중이에요.

처음 보는 종류는 티그레라는 빵이었는데요.
티그레(Tigre)는 에스파냐어로 '호랑이'라는 뜻인데 
빵에 초콜렛을 다져놓은 모양이 호랑이 무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온실과자점에선 초콜릿이 들어간 오리지널 버전과 바닐라 버전을 판매중이에요.

 

 

가게가 밝은 편은 아니라서ㅠㅠ 어둡게 나왔네요.
제가 좋아하는 까눌레도 4종류의 맛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초코, 말차, 메이플, 바닐라 맛.
바닐라 맛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아쉬워하니
사장님이 어디선가 꺼내 주셨답니다. 오잉?

 

 

같이 간 언니가 맛있다고 추천해줬던 케이크.
피스타치오 딸기 프레지에. 가격은 7천6백 원으로 센 편이네요!
비스퀴 조콩드+크렘 무슬린+통 딸기 가득 들어있는 케이크예요.

딸기 바닐라 프레지에는 많이 먹어봤는데, 피스타치오는 처음 봐요.
홀케이크는 3일 전 예약하면 주문 가능하고요,

크리스마스 케이크 기준 1호(15cm) 4만8천원, 2호(18cm) 6만원 입니다.

* 비스퀴 종코드 = 아몬드 향이 나는 케이크 시트.
* 크렘 무슬린 = 커스터드 크림에 버터를 섞은 크림.

 

 

셋이 빵 사러 가서 까눌레 하나씩 집어왔답니다.
말차, 메이플, 바닐라 맛으로 골라봤어요.
가격은 바닐라 3천원, 나머지는 3천 2백원이에요.

온실과자점에서 구움과자 선물세트도 판매하고요,
가격대는 만원, 2만원, 3만원대로 준비되어있어요.

가게 영업일마다 쿠키의 라인업이 달라져서
구매하는 날의 라인업에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체주문도 1-2주 전에 문의하면 예약 가능하고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DM에서 상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까눌레는 밀가루, 우유, 버터, 달걀 그리고 럼주와 바닐라 빈으로 만든
프랑스식 디저트고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쫀쫀한 게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먹은 까눌레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인생 까눌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쿠키 택배 주문도 받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맛은 보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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