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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은평구 응암동 카페 * 선과점

by pistachiok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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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커피와 과일을 판매하는 응암동 카페 선과점이에요.
평소에 관심있던 정박사 작업실에서 만든 공간이라서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은평구에 놀러갈 일이 생겨서 들러보았습니다.

가는 길도 제가 좋아하는 서울 분위기라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어요.

 

 

'열었쑤다'
사장님께서 제주도에 오래 머무셨대요.
서울에서 느끼는 제주도의 감성?ㅋㅋ
아기자기하면서 따뜻한 느낌이 좋으네요.

 

 

주말의 늦은 오후에 들려서인지, 품절된 메뉴가 많았어요.
밑줄 그어진 메뉴 외에도 몇 개 더 품절!
달달 바나나가 제일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다 팔렸어요ㅠㅡㅠ

아쉬운대로 주문한 메뉴는!
이 날의 신메뉴였던 꿀발라, 사과 (3.0)
온두라스(사과, 헤이즐넛, 플로럴) (6.0)
사과와 사과향 나는 커피로 맞추어 보았답니다.

 

 

가게 분위기랑 동네 느낌이랑 너무 잘 어울리지요?

 

 

화이트 + 어두운 톤의 원목 가구들이 잘 어울리는 카페예요.
예전엔, 밝은 톤의 원목을 좋아했는데
요즘엔 이런 느낌의 원목도 예뻐보여요 ♥

 

 

탐이 났던 창가 자리.
사장님 혼자서 많은 손님들을 받느라
커피와, 과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가게 구경하는 재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아요.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보면 !

 

 

과일과 커피가 나옵니다 ㅎㅎ
자취를 하니 과일이 잘 안먹어지는데,
선과점에 와서 사과를 먹게 되네요!
사과에 꿀 그리고 견과류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
달달하면서 고소한 꿀발라,사과.

온두라스 커피는 처음 마셔보는데,
달달하면서 고소한(?, 어쩌다보니 같은 맛표현이!)
근데 정말 딱 그런 맛이었어요.
사과, 헤이즐넛, 플로럴이란 맛 표현이 괜히 적혀있는 게 아닌가봐요.

 

 

해가 질 무렵 온 선과점.
밝을 때, 어두울 때의 분위기가 다 좋으네요.

 

 

정유미 닮으신 사장님이 주신 오트밀 사탕
중독성있는 인간사료(?)로 유명하던데 ㅋㅋㅋ
맛있었어요 :)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던 선과점.
원래 남이 깎아주는 과일이 제일 맛있잖아요(?)
과일을 파는 카페는 처음이라 신선했는데,
제철과일에 맛도 있어서 다시 가고싶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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