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성수동 카페 * 위커파크 WICKER PARK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성수동 카페 위커 파크예요.
잠실점이 1호점이고, 성수가 2호점이라고 하네요.
친구랑 둘 다 지도에 하트 표시되어있어서, 가보았어요.
가게 옆에는 안경점도(YUN) 같이 있는데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지만 친구는 바로 알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가보세요~

 

 

밖에서부터 빵 그림이랑, 냄새로 유혹하는 중.
냄새가 정말! 좋더라구요.

 

 

음료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커피 몇 가지와, 논 커피 음료 몇 가지.
평소 같았으면 바로 라떼 아이스를 마셨겠지만,
내일 출근인데 저녁 커피는 무리라.. 
딸기망고에이드(5.0)을 주문했어요.

 

 

저녁 먹기 전, 빵도 먹을까? 고민했는데
친구랑 둘 다 왜인지 빵 냄새만 못할 거 같아!
빵 냄새가 제일 맛있을 거 같아.. 먹으면 실망할 거 같은
이상한 기분에 휩싸여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음 일단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조용한 분위기.
1인석도 있어서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도 오시더군요.
그런데 창문 없는 실내라서 그런지 조금 어두웠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걸 좋아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친구가 주문한 아이스 플랫화이트(5.5)
일본 나카메구로 카페 오니버스 원두를 사용한다는데,
처음 먹어보는 특이한 맛의 커피였어요.
신맛도 있고 고소하기도 하고 특유의 풍미도 있고요.
제가 주문한 딸기망고에이드(5.0)는
시럽 맛이 많이 안 나고,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시럽 듬뿍 넣은 그런 에이드는 선호하지 않아서요ㅠㅠ
딸기씨(?)도 씹혀서, 진짜 과일로 만들었나?싶은
건강한 맛의 에이드입니다.
단지 탄산이 적은 편이에요.

성수역이랑 가까워서, 
특이한 원두의 커피가 궁금하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