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미금역 테라스 있는 카페 * 임팩트온 IMPACT ON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미금역 근처 테라스 있는 카페 임팩트온이에요.
예전엔 다방?같은 곳이었는데, 인테리어를 싹 바꾸면서
꽤 인기 있는 카페가 된 곳이지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 있는 카페를 찾게 되는데
의외로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돌아 돌아 결국 맨날 오게 되는 임팩트온입니다.

 

 

 

임팩트온은 커피가 맛있는 곳이에요.
원두가 약간 산미가 있으면서도 고소한 조화로운 맛입니다.
이 날은 비가 오고 약간 쌀쌀한 날씨라
퇴근하고 테라스에서 핫초코 감성으로 가기로 했는데,
메뉴판을 보니 고민이 되더군요 ㅎㅎ

 

 

과일주스도 팔고 있어서, 생과일이 진열되어있네요.
바스크 치즈케이크, 라즈베리, 쑥 등등
왠지 요즘 유행하는 것 같은 케이크도 판매 중이에요.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맥주도 피자와 팔고 있는 건데
여기에서 피자와 맥주를 드시는 분은 아직까지는 못 봤어요.

 

 

사진을 올리고 보니,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한 편이네요.
다음에 먹어보고 자세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흐흐.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가게 안에도 손님이 많았지만,
저희처럼 테라스를 찾는 사람도 꽤 있었어요.
주문하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비 오는 날 만의 분위기가 있지요?
맑은 날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날씨도 좋아합니다.
임팩트 온은 테라스가 정말 신의 한 수 인 거 같아요.
미금역 근처에 카페는 정말 많은데,
테라스 있는 카페는 찾기 힘들거든요.
특히 테라스+한적함의 조합.

여담이지만 leafy(리피)라는 곳도 테라스가 좋아 보이더군요.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ㅎㅎ

 

 

날씨+테라스 전부 완벽했는데,
왜 따뜻한 음료를 주문하는 것을 깜빡했을까요?
분명 테라스에서 핫초코를 마시는 걸로 정하고 왔는데 말이죠.
계획을 잊어버리고 갑자기 딸기라떼(5.2)를 주문했어요.

 

 

딸기라떼도 수제청으로 만든 음료라 맛있었어요.
하지만 조금 추웠던 게 흠!
후딱 먹고 뜨끈한 국물 먹을 생각만 가득해졌어요
ㅋㅋㅋㅋ

 

 

이 날 임팩트온 테라스에서 앉아있다가
분당두부가서 막걸리 마셨는데요~
루트가 꽤나 괜찮았어요.
비 오는 날 자주 찾을 듯한 루트.

탄천 산책 가기 전에 들리기도 적당한 임팩트온.
커피가 맛있는 곳이니 한 번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