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동대구역 카페, 애리스커피스탠드 1호점 ARRIS COFFEE STAND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역에서 기차 타기 전 마지막 커피를 마신
애리스 커피 스탠드예요.
1,2호점이 있는데 대구역 가까운 곳은 1호점입니다 :)
골목의 코너에 위치한 카페의 모습이,
도쿄의 온더코너가 떠오른다며 호들갑을 떨어보았어요~

 

 

20도를 웃돌던 대구의 날씨.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햇살도 따뜻해서
가는 길에 무조건 테라스에 앉아야 한다고 했는데,
딱! 테라스 자리가 남아있었어요.
(누가 자리 요정이죠?)
얼른 가방으로 자리 찜꽁 해두고요~

 

 

애리스 커피 스탠드 검색하면
바로 나오던 시그니처 메뉴가, 애리스 라떼예요.
라떼에 크림이 올라가고 시나몬이 발려진 커피지요.
처음 가는 카페에 가면
아이스 라떼 or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주문한 메뉴는
에리스 라떼 2잔 (3.8)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네요.

 

 

귀여운 번호표.

 

 

사실 크림 올라간 커피 요즘은 흔하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기대 안 했는데,
제 입맛엔 취향저격이었어요.
특히 옆에 발려있는 시나몬 슈가가..
너무 맛있었어요.
친구는 후추 맛이 난다며 취향 탈 거 같다고 했지만요!
위에만 크림이 올라가 있는 게 아니라
커피도 크림이 섞인 달달한 맛이라,
단 거 먹고 싶을 때 딱일 것 같아요.

 

 

따뜻한 날씨 덕에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마시니까
기분전환도 되고,
여행의 마무리로 가기에 좋았던 카페였어요.
대구역 갈 일 있으면, 꼭 한 잔 해보셨으면 싶은 곳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