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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정자 카페거리 카페, 커피가 맛있는 cafe 1002

by pistachiok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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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깔끔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정자동 카페거리 cafe 1002예요.
간판도 작고, 눈에 잘 안 띄는데 만석인 것을 보니
커피 맛집인가봐요!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스콘과 바스크 치즈케이크.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무언가 애착 있어 보이는,,
레몬, 딸기 바나나 스콘이 남아있었어요.
치즈케이크는 만드는 중이셨고요.

 

 

스타벅스에서 시즌 메뉴로 나올법한 커피들이
메뉴에 많이 보이네요!
오렌지라떼나, 연유라떼 같은?
메뉴가 다양해서 결정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결국은 아이스라떼를 시켰지만요 흐흐

브루잉 커피 중에서는,
cup of excellence라는 고품질 커피를 경매하는 대회에서
낙찰받은 원두로 내린 커피도 판매 중이에요.

 

 

블루보틀 드립퍼가 있고요,
왼쪽엔 콜드 브루를 내리고 있어요.
오픈형+유리의 조합이 무언가 깔끔해 보이고
커피, 디저트 만드는 거 구경하는 재미도 주네요.

 

 

채광이 좋은 창가 자리.
자리도 편하고, 바로 옆에 스피커도 있어서,
다음에 와도 이 자리에 앉고 싶어요!
앉을 곳은 소파 자리, 넓은 책상이 있는 자리 등
다양한 자리가 준비되어있어요.

 

 

친구가 주문한 아메리자몽.
아이스만 가능하고요, 상큼함+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커피예요.
잘 저어서 마시라는 사장님 말씀에
휘적휘적 젓고 있는데, 친구가 꼭 새우젓 들어있는 것 같다며,,
근데 진짜 새우젓 같아서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

 

 

스콘은, 평범한 편.
아이스라떼는 처음 마셨을 땐 약간 연한 것 같아서
샷 한 잔 추가 되는지 여쭤봤어요.
그런데 카페인 함량은 다른 진한 커피와 같다는 말씀에

그냥 마시기로 했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산미가 더 높은 편이라 그렇대요.
그것 말고도 추가 설명을 해주셨는데
잊어버렸어요ㅠㅡㅠ
무튼, 설명을 듣고 마시니 괜히 맛있게 느껴졌던 커피.

 

 

둠칫둠칫 내적 댄스 일으켰던 노래 선곡.
요즘 감성 카페라고 불편한 자리만 잔뜩 있는
카페에 비해, 편한 자리가 많아서
너무 좋았던 cafe 1002.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나중에도 또 올 것 같은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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