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특별한 날 먹고싶은 디저트 카페, 선릉 세드라 Cedrat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구움 과자 맛집으로 유명한, 세드라예요.
친구 생일이라, 일요일에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요일에 여는 디저트 카페 찾기는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찾다 찾다 세드라를 찾게 되었습니다.
선릉역 1번 출구에서 5-10분 정도 걸으면
동네 가운데에 있어요.

작은 가게지만, 벽돌+나무의 조합이 왠지 끌리는 곳.

 

 

 

마들렌,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구움 과자도 준비되어있고요.
초코 크러스트가 콕콕 박힌 마들렌이나, 라즈베리 마들렌이
왠지 특색 있어 보이고 맛있어 보이네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개인적으로 다음에 오면,
파운드케이크 홀 버전을 구매할 것 같아요.
모양도 예쁘고, 맛있게 생겼어요..♥

 

 

 

대망의 케이크!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하다가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이건 사야해!를 느끼게 했던
딸기 피스타치오 프리지에.
그리고 예쁘게 생긴 오렌지 패션 치즈케이크.
이렇게 두 가지 구매했어요.

 

 

 

음료도 3-4천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테이크아웃하면 천 원 할인도 해주고요.

 

 

 

요즘 디저트 카페처럼 다양한 초를 판매하지는 않고요
케이크 구매하면 기본 초를 받을 수 있어요.

11년간 프랑스에서 제과 일을 하시고,
피에르 에르메, 카페 디올 같은 유명한 곳에서
셰프로 계셨던 분이
만드는 디저트는 다르긴 하네요!
정말 맛있는 디저트였어요.
친구도 마음에 들어해서 뿌듯!

명성(?)에 비해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의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별한 날, 나를 위해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선물한다면 누구든 행복해할 것 같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세드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