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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茶] 대구 대봉동 카페, 오가닉모가

by pistachiok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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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대구 여행하면서 처음 갔던 카페이자
제일! 좋았던 기억이 남는 오가닉 모가예요.
한옥인 듯 일본식 가옥인 듯 묘한 분위기.

 

 

잠시 자리가 비어있길래 후다닥 담아본 공간.
나무 인테리어 좋아해서,
다 예뻐보였던 카페예요.

 

 

같이 간 친구랑,
창문 밖을 보면서 창문 유리 디테일이 지금 절대 만들 수 없는 거라며..
자세히 보면 위쪽 창에는 산이 하나씩 그려져 있어요!
디테일..
옛날 집의 창문을 그대로 살린 거겠죠?

그리구 밖에 살짝 보이는 나무가 모과나무래요.
저는 암것도 모르고,
웬 가시나무가 있나..했어요ㅋㅋㅋ
겨울에 보니 약간 삭막한데
따뜻해지면, 푸른 잎 + 모과가 열리겠네요~

 

 

오가닉 모가의 정갈함과 어울리는 메뉴판.
딱 기본적인 음료만 판매 중인 것 같아요.

 

 

으아닛!
거의 베이커리 급 케이크 종류가
!
제일 잘 나가는 케이크는 복숭아 케이크래요.
(나중에 알게 됨..!)

한 조각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고민 고민하다가 고른 메뉴는
아이스 카페라떼 (5.0)
소프트라떼 (4.0)
크림치즈 당근 케이크 (6.5)

 

 

아이스 카페라떼는 조금 진한 편이었어요.
(제일 취향인 커피가 스벅 아이스라떼_연한편..)
앞으로 카페 한 군데는 더 가야 할 텐데,
카페인 여기서 다 채운 것은 아닐까 고민이 되는 정도?

소프트라떼는
달달한 아인슈페너 비주얼인데,
맛은 플랫화이트 느낌이었어요.

 

 

증말 맛있었던, 당근케이크.
당근케이크 하면 생각나는,
맛있는 크림치즈+포슬포슬한 당근시트지.
그 조합이 너무 완벽한 당근케이크였어요.
포스팅하는데 또 가고 싶네요,,
다른 케이크에 커피 또 마시고 싶어요..!

 

 

분위기+커피+케이크+날씨까지 완벽했던 날.
심지어 친절한 직원분도 계심..
대구 사는 언니가 오가닉 모가 모른다길래,
언니 꼭 가봐 X 2 했습니다 ㅎㅡㅎ

한 가지 단점이라면, 주차가 어렵다는 점?
저희가 잘 몰라서 그런 건지..
대백 근처 주차장에 주차했는데요~
3시간인가..?에 8천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충격..
무튼, 그래도 좋은 기억만 남았던 카페, 오가닉 모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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