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대구 수성못 카페, IWLT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수성못에서 산책하고 커피 마시러 가기 좋은
카페 IWLT예요.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라,
빈 곳에 주차를 하고 카페 안을 보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테이블이 6개 정도? 작은 카페지만,
자리는 많은 편이에요.

 

 

수성못 한 바퀴 돌고 오니 생긴
구석의 소파 자리.
카페에서 앉는 자리는 우선 편한 게 1번!
그리고 조용하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던 자리예요.

 

 

IWLT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크림이 올라간 아몬드 오레예요.
커피를 못 드시는 분을 위해 말차오레도 있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아몬드오레 (6.0)을 주문했어요.

음료가 달달한 편이라서인지,
빵이나 케이크는 따로 판매 중이지 않아요.

 

 

꾸덕한 크림, 보이시나요?!?!
크림은 휘휘 섞지 말고,
우선 크림만 한 모금 마셔보고
점점 커피랑 섞이게 마시는 게 제일 맛있어요.
스푼도 준비되어있는데,
그냥 커피랑 같이 마시는 게 최고입니다..!
크림 자체에서도 아몬드 맛이 살짝 나는데
정말.. 맛있어요!
말차도 궁금해지는 맛.

 

 

한 손에 잡혀서 커피 양이 적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잔이 타원형으로 큰 편이라서
한 잔 다 마시면 딱 적당한 양이라 생각합니다.
크림 양이 넉넉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학교 다닐 때, 대구 카페 투어 했었는데
여전히 대구엔 맛있는 카페들이 너무 많군요..
수성못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이니,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