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을 증명하는 육사시미 맛집! 대전 원조 태평소국밥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선함을 증명하는 육사시미 맛집! 대전 원조 태평소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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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대전 여행을 떠났는데요~ 전날에 술 한 잔 먹고 해장할 장소로 에어비앤비 근처 태평소국밥으로 정했습니다.
몇 년 전에 찾아갔던 태평소국밥에 대한 기억이 정말 좋아서 대전에 다시 갔을 때 꼭 가야 하는 식당으로 생각해 두었던 곳이에요.

 

 

메뉴

태평소국밥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소국밥, 내장탕, 갈비탕, 사시미, 수육, 갈비찜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소국밥과 사시미고요. 얼큰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내장탕 추천드립니다.

 

 

육사시미

육사시미는 소 도축한 당일에만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소고기라고 합니다. 도톰하게 썰어진 육사시미를 기름장에 콕! 찍어서 먹으니 쫄깃함과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퍼지더라고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육사시미는 작은 버전(100g)과 큰 버전이 판매 중이니 양에 맞춰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통 국밥에 사이드로 주문하는데 국밥 자체에도 고기가 많아서 둘이 간다면 100g만 주문해도 충분하더라고요.

 

 

소국밥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소국밥의 키 포인트는 의외로 고기보다는 깔끔한 국물입니다. 무가 들어가서 소고기 뭇국에 가까운 태평소국밥의 소국밥은 한 번 먹으면 꼭 다시 생각나는 음식인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찾아간 건데 이번에 조금 아쉬웠던 점은 국물이 뜨겁지 않고 미지근했던 거예요. 원래 국밥은 뜨끈함이 중요한 건데ㅠㅠ
그리고 이번에 친구들이랑 갈비탕, 내장탕, 소국밥, 사시미 모두 주문해봤는데 제일 맛있었던 것은 역시나 소국밥과 사시미였습니다. 참고로 갈비탕과 소국밥 국물 베이스는 동일하니 굳이 갈비탕을 주문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 대전에 놀러갔을 때에도 다시 찾아갈 것 같은 대전 찐맛집 태평소국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