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안 :: 판교를 대표하는 반쎄오 맛집 | 판교 운중동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판교를 대표하는 반쎄오 맛집, 안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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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안은 판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음식 맛집입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감수하고 갈만한 곳이에요.
위치는 운중동에 있고, 주차는 가게 옆에 두 자리 정도 가능하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골목에 하셔야 해요. 주차가 정말 어려워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내부

팬시한 느낌의 안안 내부. 쾌적한 분위기라,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데이트하기에도 적절한 곳이에요.
평일 6시 전에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주말이나 평일 피크타임에는 꼭 웨이팅 있는 곳이에요. 가능하면 오픈이나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

안안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대표 스페셜 메뉴인 반쎄오와 월남쌈, 그리고 다양한 쌀국수와 분짜, 모닝글로리 같은 샐러드, 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항상 안안에 가면 쌀국수랑 반쎄오만 먹었었는데 지금 보니 다른 메뉴들도 (특히 샐러드!) 맛있어보이는 게 많이 보이네요~ 다음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타이거 생맥주

예전부터 궁금했던 타이거 생맥주를 주문해 봤습니다. 주류는 생맥주와 고수로 만든 모히또가 있었는데요, 고수 모히또는 호불호 있어서 그런지 추천을 안 하시더라고요.
시원~한 생맥주는 반쎄오랑 정말 잘 어울려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반쎄오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각종 채소, 해산물 등을 곁들여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베트남 음식입니다.
계란이 들어간 듯한 반죽에 숙주, 오징어,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반쎄오 먹는 방법

반쎄오 먹는 방법은 마른 라이스 페이퍼 위에 상추를 올리고 반쎄오 한 조각과 면을 올린 다음 애플 민트 한가닥(중요!)를 올려 돌돌 말아먹으면 됩니다. 
잘 말아둔 반쎄오를 피쉬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이에요. 약간 기름진 전 비슷한 반죽과 해산물, 고기, 채소 그리고 감칠맛 나는 소스의 조합이 정말 맛있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고수와 라임

고수와 라임은 쌀국수에 먹도록 내어주신 것 같은데 저는 라임을 반쎄오에 뿌리고 고수도 라이스페이퍼 안에 넣어서 먹었어요. 그것도 나름대로 맛있답니다.
반쎄오 안에 애플민트처럼 향 있는 잎을 넣어먹는 게 어울려서 고수랑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소고기 쌀국수

반쎄오만 먹기 아쉬우니까 소고기 쌀국수도 하나 주문했어요. 사이즈는 M, L이 있는데 둘이 간다면 M사이즈로 충분하답니다. 약간 욕심부려서 L사이즈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L사이즈 주문했으면 다 못 먹을 뻔했습니다.
안안의 소고기 쌀국수 안에는 약간 기름진 소고기가 들어있는데요, 그렇다고 느끼한 맛은 아니라서 호불호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약간 느끼하다고 느껴지신다면 마늘 슬라이스 절임 조금 넣어서 먹으면 싹~ 가라앉는답니다.

갈 때마다 실패 없이 맛있는 반쎄오와 베트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판교 운중동 맛집 안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