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슬러쉬를 맛볼 수 있는 김량장역 카페 열음워크룸입니다.
열음워크룸은 같은 지역에 있는 윈터티룸의 두 번째 공간입니다. 굉장히 가고 싶었던 카페인데 제가 사는 곳이랑 거리가 애매해서 못 가봤던 곳이에요. 이번에 근처에 갈 일이 생겨서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정말 힘들어요.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있다고 되어있는데 굉장히 주차하기 힘든 곳에 있고요. 그나마 추천드리고싶은 곳은 처인구청 주차장입니다. 평일에도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분위기 정말 제 스타일이었어요. 처음에 연보라색 외관을 보고는 오잉? 했는데, 내부가 정말 예쁘고, 안에서 살짝씩 보이는 연보라색 건물은 또 너무 예쁘더라고요.
자리는 2-4인석으로 되어있고, 6명 정도는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큰 테이블도 하나 있기는 합니다. 혼자 가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자리 구성이라서 다음에 혼자서 한 번 다시 가봐야겠어요.
열음워크룸에서 판매중인 음료는 커피와 논커피, 티가 있고요. 디저트류는 샌드위치와 케이크, 도넛이 준비되어 있어요.
판매하고 있었던 메뉴 중 특이해 보였던 것은 피넛크림라떼와 인절미라떼, 여름의 맛 슬러쉬가 있었어요. 그 외에도 굉장히 신선한 조합의 메뉴가 곳곳에 보였습니다.
간단한 디저트를 먹고싶어서 고른 글레이즈드 도넛. 글레이즈드 도넛이라고해서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떠올렸는데, 열음워크룸의 도넛은 집에서 도넛믹스로 만든 도넛의 맛이에요. 거기에 설탕 시럽이 뿌려져 있습니다. 파운드케이크 느낌이라서 간단한 디저트로 먹기엔 딱 좋기는 하네요.
커피는 고소한 맛과 디카페인 중 한가지의 원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고소한 맛 원두를 골랐고요. 커피와 도넛의 조합은 말해 뭐 하나요~
열음워크룸 중 가장 궁금했던 메뉴! 여름의 맛.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은데 이 날은 망고 슬러쉬였어요.
일반 스무디를 생각하면서 한 입 먹어봤는데, 완전 학교 앞에서 파는 슬러쉬 맛이 나더라고요. 알갱이가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재밌고 맛있었습니다. 망고도 냉동 망고였는데,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여름의 맛 슬러쉬 먹으러 가볼 만한 김량장역 카페 열음워크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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