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하퍼 베이크샵 :: 힙한 분위기의 정자역 카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힙한 분위기의 정자역 카페, 그래스하퍼 베이크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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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하퍼 베이크샵은 제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인데, 내부 수리 중이었는지 꽤 오랜 기간 휴무였던 카페예요. 최근에 다시 오픈한 것 같아서 쉬는 날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정자역 5번출구 건너편 먹자골목 쪽에 있습니다. 요즘 핫한 플런던 커피 바로 앞이에요.

 

 

내부

사장님께서 카페와 인테리어 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부 인테리어가 왠지 감각적인 느낌입니다. 타일과 문, 가구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느낌이 들었어요. 깔끔하고 나무와 스틸이 섞인 가구가 제 스타일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리는 긴 테이블과 2~4인석, 좌식자리가 마련되어있는데, 은근 좌식자리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편해 보이긴 했습니다.

 

 

메뉴

그래스하퍼 베이크샵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 커피, 디카페인 유기농 차, 논커피와 브런치로 즐길만한 샌드위치와 디저트입니다.
그래스하퍼 검색하면, 브런치 맛집으로 소개될 만큼 샌드위치나 토스트가 잘 나오나 봐요~ 사진 보니 비주얼은 꽤나 괜찮기는 하더라고요. 

 

 

디저트

그래스 하퍼 베이크샵은 디저트 종류도 꽤나 다양합니다. 초코 슬라이스부터 요즘 빵집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인 소금빵, 마니아층이 있는 애플파이 등등 다양하게 판매 중이에요.
그리고 원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는 아이스크림을 엎어놓은 것 같은 디저트였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안보였습니다. 대신 여름 신상 디저트로 당근케이크와 초당옥수수 스콘이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동안 디저트 먹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스타벅스에서 표기된 디저트의 칼로리 보니 정말 무섭더군요.. 그래서 당근케이크 시키는 대신 아메리카노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컵에 나와서 놀랬던 아메리카노. 다른 음료 주문할 때도 이 컵에 나온다면 양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맛은 고소한 맛/산미 있는 맛 중 선택 가능했는데 고소한 맛 골랐더니 호불호 없이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어요.

 

 

당근케이크

촉촉한 당근케이크 시트 위에 꾸덕한 크림치즈가 올라간 당근케이크. 생각보다 많이 촉촉한 편이라서 저처럼 뻑뻑한 시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애플파이도 인기 있는 디저트이던데, 다음엔 애플파이에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어봐야겠어요. (디저트 칼로리 무섭다는 사람 어디..)

 

 

귀여운 달팽이

귀엽기만 하고 맛은 없던 초록 달팽이 ㅋㅋㅋ 그저 비주얼입니다. 앙금인 것 같은데 맛도 식감도 안 드시는 게 나은.. 그런 달팽이입니다.

힙한 분위기에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인 정자역 카페 그래스하퍼 베이크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