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나무 :: 2008년부터 자리를 지킨 정자동 로스터리 카페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2008년부터 자리를 지킨 정자동 로스터리 카페 나무입니다.

---

 

카페 나무는 정자동 KT 본사 앞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정자동 KT 앞에는 카페가 한 줄로 정말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인기 있는 곳 같아요. (사심일 수도..) 점심시간엔 사람들이 커피 테이크아웃하러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주차는 가게 앞에 2-3대 정도 할 수 있는데 거의 항상 자리가 차있더라고요. 차 가지고 오시면 주차 난이도 굉장히 높습니다.

 

 

내부

나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카페 나무의 인테리어. 바닥재부터 벽, 가구까지 나무나무 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좋아해서, 카페 나무는 제 취향 저격이에요.
아쉬운 점은 막상 편한 자리는 많이 없다는 것? 잠깐 앉아서 커피 마시기에 좋은 자리들이 대부분이에요. 테이블이 낮은 자리가 많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메뉴

카페 나무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커피와 티, 라떼 베리에이션, 주스입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부터 드립, 오트라떼, 크림라떼까지 다양하게 판매중입니다.
카페 나무의 장점은 바로 테이크아웃 천원 할인!이에요. 테이크아웃하면 아메리카노 2천 5백원으로 컴포즈, 메가커피 같은 저렴이 브랜드 가격대에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심지어 결제금액 5% 적립도 가능하고요.

 

 

시그니처 메뉴

카페 나무의 시그니처 메뉴는 오트라떼와 바닐라 크림라떼예요.
오트라떼는 비건을 지향하거나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고요. 바닐라 크림라떼는 힘든 하루 당 충전 하고 싶을 때 딱일 것 같습니다.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바닐라 크림라떼 꼭 한 번 드셔보세요. 꾸덕하고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커피가 정말 맛있답니다.

 

 

베이커리와 원두

로스터리 카페라서 나무에서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중이에요. 커피 한 번 드셔보시고 맛있게 드셨다면 하나 사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디저트류는 대부분 쿠키가 판매중입니다. 요즘 쉐즈롤 쿠키에 빠져있는데, 다음에 나무에서도 쿠키랑 커피 한 잔 마셔야겠네요.

 

 

바닐라 라떼

항상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편인데, 이 날은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나무는 우유를 어떤 걸 쓰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약간 저지방 우유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지방 꽉 찬(?) 우유맛을 좋아하지만 나무만의 매력적인 커피도 맛있게 잘 마셨어요. 컵 슬리브와 빨간 빨대가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정자동 먹자골목에 식사하러 가신다면 후식 커피는 카페 나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