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맛집] 순천을 대표하는 오리불고기 맛집! 낭낭오리집 신대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순천에서만 먹을 수 있는 오리불고기 맛집! 낭낭오리 신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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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자주 먹었던 오리불고기가 위에 올라갔더니 이런 맛을 내는 식당을 찾기 힘들더라고요.
분당에서 오리불고기 먹으러 갔는데 철판 볶음? 같은 요리 정도만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순천에 놀러갔다가 다들 순천에서 파는 오리불고기를 그리워해서 낭낭오리집으로 달려갔답니다.

 

 

내부

저녁 7~8시 쯤 갔더니 밖에 자리는 대부분 차 있어서 안으로 들어왔어요.
방까지는 아니지만, 안에 있는 자리는 나름 조용~한 분위기라 가족끼리 식사하기에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낭낭오리집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오리불고기, 생오리, 오리훈제, 고추장불고기와 오리 백숙입니다.
오리백숙은 하루 전에 주문예약 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점심 메뉴로는 오리탕과 고추장 불고기 백반도 판매 중이에요. 오리탕은 불고기 주문하면 서비스로 한 그릇 내어주셔요.
오리 불고기는 1마리에 2만 8천원이고요 추가 주문 시 한 마리 1만 8천원, 반마리 1만 4천원이에요. 한 마리 정도가 2~3인분 정도라고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문한 메뉴는

• 오리불고기 1마리 28.0

 

 

오리불고기

오리불고기 1마리가 한 그릇에 나오는데요, 절반씩 덜어서 구워먹으면 됩니다. 
크.. 이 비주얼 너무 오랜만이야ㅠㅠ
부추, 콩나물, 양파도 추가로 주셔서 조금 더 넣어서 구웠어요. 비교적 기름이 많이 나오는 고기라서 들러붙지 않으니 잘 구워지는지만 가끔씩 볶아서 확인해 주면 됩니다.

 

 

소맥

맛있는 오리고기를 보니 주문하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친구가 소맥도 타줬어요. 흐흐

 

 

전라도 한 상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과 반찬들을 보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렀습니다. 행복!
요즘 물가가 비싸서 채소도 비쌀텐데 쌈채소와 콩나물, 양파, 부추 등등 아끼지 않고 신선한 채소들이 차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전라도에서 먹는 오리불고기의 포인트는 바로 밑에 사진에 있는 소스예요. 
초장과 들깨가루를 섞어서 먹는 소스인데요 이걸 왜 다른 지역의 오리고기집에서는 볼 수 없을까요?(제가 못 찾은 건지..)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입니다.

 

 

오리고기 쌈

낭낭오리집 오리고기 맛있게 먹는 법은!
상추 위에 잘 구워진 오리고기를 올리고 양파,부추,마늘을 취향껏 올린 다음 쌈장 대신에 초장+들깨가루를 올려서 먹는 거예요. 꼭 쌈장 대신에 초장+들깨가루를 올려 드셔보세요~

 

 

K-후식

오리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는 K-후식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요.
밥 한 개맘 볶는 건 조금 모자랄 것 같아서 2개 볶았는데, 양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3인분은 되는 것 같았어요.
3명이 가신다면 오리불고기 1마리 + 1마리 추가 후 밥은 1개만 볶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리불고기는 기름 빠지면 양이 얼마 안되니 셋이서 2마리는 충분히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순천을 대표하는 오리불고기 맛집 낭낭오리집!
올해 정원박람회도 개최한다는데 순천에 가게된다면 한 번쯤 가 볼만한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