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이태리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서촌 샌드위치 가게 델리노쉬입니다.
델리노쉬는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큰길 따라 쭈욱 올라가면 사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한눈에 확 띄는 파란 간판에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에 찾기 쉬우실 거예요.
원래는 친구들이랑 소금집 델리 안국점에 갈까 했는데, 델리 노쉬가 서촌 찐 샌드위치 맛집 느낌이길래 가보았습니다.
오.. 내부는 더 이국적인 느낌이네요~ 왠지 샌드위치 공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였어요.
미국 동부에서 이탈리안 파니니 샌드위치 스토어를 창업한 뒤 노하우를 국내로 들고 와서 오픈하신 샌드위치 가게라던 델리노쉬. 뒷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욱더 샌드위치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에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데 배달, 포장 주문이 많은지 직원분들이 샌드위치를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포장/배달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오셨고요.
델리노쉬에서 판매 중인 메뉴는 크게 파니니, 샌드위치, 샐러드입니다.
파니니는 따뜻하게 그릴에 구워서 나오는 것 같고요, 샌드위치는 신선한 느낌 그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 델리노쉬 파니니 10.5
- 델리노쉬 샌드위치 11.5
- 브루클린 샌드위치 9.5
포장이 정말 깔끔하네요! 파니니는 구워서 따뜻하게 나오기 때문에 보온비닐에 한 번 더 포장되어 나왔어요.
피클과 할라피뇨도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포장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은 직접 가지고 오셔야 해요~
이번에 주문한 샌드위치는 총 세 가지예요.
델리노쉬 파니니는 델리햄, 살라미, 모짜렐라, 체다, 프로블로네, 몬테리이잭, 캐소케사디아 치즈, 토마토, 시금치를 넣은 포카치아를 그릴에 구워서 나옵니다.
보온백 덕분에 따뜻한 파니니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환경은 조금 걱정됐지만요..!)
브루클린 샌드위치는 치킨 브레스트햄, 고다치즈, 러시안, 로메인, 토마토를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저희는 그냥 인기 메뉴를 주문한 거라서 치킨 브레스트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닭가슴살이라고 바로 안 떠올라서 이거 뭐지? 하고 먹었네요.ㅋㅋㅋ 찾아보니 닭가슴살이라서 식단 하는 친구는 오히려 좋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기준 제일 맛있었던 메뉴는! 바로 델리노쉬 샌드위치예요.
들어가는 재료는 하몽(프로슈토), 살라미, 델리햄, 샤프 프로블로네, 스위스 아메리칸 치즈, 로메인, 토마토고요.
신선한 토마토와 로메인, 치즈와 햄의 조화가 정말 맛있었던 샌드위치입니다.
델리노쉬의 샌드위치 빵은 100% 프랑스산 밀가루로 직접 구운 포카치아예요. 포슬포슬한 식감의 빵이 샌드위치로 먹었을 때 어울리더라고요.
서촌 점심메뉴로 추천드리고픈 샌드위치 맛집 델리노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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