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특별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원즈오운 판교점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특별한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원즈오운 판교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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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즈오운은 이대 앞에 있던 샌드위치/소금빵 맛집이에요. 친구가 완전 강추했던 곳인데 멀어서 못 가봤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판교점을 오픈해서 꼭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갖가지 색상의 임스 체어가 놓여있는 원즈오운. 이대점도 이렇게 꾸며져 있는 걸 사진으로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예쁘네요!
테이블 조명과 위에 달려있는 조명도 특이하고 하나하나 다 예뻤어요.
인테리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좋아하실 것 같은 원즈오운 판교점의 분위기.

 

 

메뉴

원즈오운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파스타/ 수프/ 샌드위치&그릴 샌드위치입니다. 추가로 샐러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생면을 이용하여 만든 파스타도 궁금하긴 했지만, 워낙 샌드위치 종류가 다양해서 이번엔 샌드위치를 두 가지 먹어보기로 했어요.

주문한 메뉴는
잠봉 트러플 14.0, 파스트라미 16.0 이 주의 스프 8.0 체리 사워 6.5 시트러스 에이드 6.5

 

 

테이크아웃 메뉴

원즈오운에서는 테이크아웃 해갈 수 있는 빵도 판매중이라서 발라먹을 스프레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적혀있는 건 흑당연유, 갈릭스프레드, 얼그레이 연유, 아몬드 스프레드 등등이 있었지만 실제 판매 중이던 것은 헤이즐넛, 토마토, 트러플, 피스타치오 넛버터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4~5천원 정도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서 하나 사 올걸 하는 후회가 이제야 드네요!
그 외에도 원즈오운에서 판매 중인 스프들도 판매중입니다. 

 

 

이 주의 수프

원즈오운에서 판매중인 수프는 시그니처 머쉬룸 스프와 이 주의 스프예요.
이 주의 수프에는 클램차우더, 초당옥수수, 토마토, 단호박 중 한 가지가 나오고요, 이 날은 토마토 수프였습니다.
원래는 실패 없는 머쉬룸 수프를 주문할까 하다가 토마토 수프도 맛있을 것 같아서 바꿨어요.
토마토 스프 맛은 새콤한 토마토 맛이 나면서도 크리미 했어요. 크루통이 들어가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수프를 주문하면 빵 두 조각이 함께 나옵니다.

 

 

트러플 잠봉뵈르

원즈오운은 잠봉뵈르 맛집이라길래 하나 주문해 볼까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트러플 잠봉뵈르가 궁금하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들어간 재료는 르 갈 버터, 바게트, 잠봉, 뒥셀이에요.
뒥셀이라는 재료를 처음 봐서 검색해 봤더니 곱게 다진 버섯, 샬로트, 양파, 허브등을 버터에 넣고 페이스트가 될 때까지 저어서 만든 것이래요. 여기에 들어간 버섯은 트러플이겠지요?
물론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잠봉이 듬~뿍 들어가 있던 잠봉 트러플. 지금까지 먹었던 잠봉뵈르 중에서 제일 햄이 많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잠봉 자체도 맛이 강해서 트러플과 어울릴까? 싶었는데 은근 조화로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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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사워 & 시트러스 에이드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첫 방문이니 주문해 본 시그니처 음료들.
체리 사워는 체리콕 맛이 날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체리 과일 자체의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시트러스 에이드는 오렌지와 자몽이 섞인 맛이고요 상큼한 음료를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파스트라미

그릴 샌드위치라 제일 마지막에 나온 파스트라미.
이전에 파스트라미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원즈오운에서도 주문해 보았어요.
들어가는 재료는 파스트라미, 적채, 치즈, 그릴사워도우입니다.
파스트라미는 소고기를 훈제 양념한 것이고요, 기름기가 살짝 도는 편이에요. 훈제향이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라고 생각해요.

특별하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원즈오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