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24시간 영업하는 담백한 수육국밥 맛집! 보승회관 시청점입니다.
시청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열~심히 스케이트 타고 뜨끈한 국밥을 먹으러 간 보승회관.
원래는 애성회관에 가보고 싶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며칠 내내 곰탕만 먹었다며 곰탕만은 안 먹고 싶다고 해서 보승회관에 가보았어요.
다른 궁금한 국밥집도 많았지만 근처 식당이 다 브레이크 타임이라 보승회관 당첨!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언제든 갈 수 있어서 편하네요.
쾌적하고 깔끔한 식당이라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정말 식당 내부가 깔끔하네요.
이전에는 허름하고 오래되어 보이는 식당이 맛집 같아 보여서 좋아했는데 이제는 쾌적한 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혼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근처에 혼자 일 보러 가셨던 분들도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보승회관에서 판매중인 메뉴는 순대/항정수육 정식, 국밥, 계절메뉴(냉면), 곱창전골, 뼈 감자탕 등등이 있습니다.
메뉴판 중에 특이했던 메뉴는 순대/수육 지옥국밥과 해장라면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순대&수육 정식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친구가 해장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패스.. 정식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거든요. 순대&수육 정식은 국밥 메뉴 + 순대와 수육이 나오는 구성이에요. 지금 글 쓰면서 봤는데 지옥국밥/얼큰/해장라면도 추가요금 내고 주문 가능하네요! 헉!!
주문한 메뉴는
- 수육국밥 9.0
- 수육 해장라면 (특) 10.0
기본 반찬으로는 국밥에 넣어먹을 부추, 새우젓과 배추김치와 깍두기입니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과 부추를 국밥에 넣어먹으면 더욱 더 맛있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김치가 덜 익었어요.. 김치 맛이 국밥의 맛을 좌우하는 법인데.. 따흑~
천 원 추가하고 특으로 변경한 수육 해장라면. 특 답게 고기가 듬~뿍 들어있답니다.
해장라면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는데 약간 얼큰한 국밥에 라면이 들어있는 거였어요. 밥도 따로 나와서 한 그릇 뚝딱하면 엄청 배부를 것 같네요.
담백한 항정살 수육이 들어간 수육국밥. 국밥에 너무 기름진 고기가 들어있으면 약간 부담스러운데 보승회관 수육국밥 고기는 정말 담백하더라고요. 기름기가 거의 없어요!
보승회관 국밥은 기본 간으로 양념장과 들깨가루가 들어있어요. 원하지 않는 분은 주문할 때 양념장 빼기로 주문 가능합니다.
처음 먹어본 거라 다 넣고 먹어봤는데 양념장이 짜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언제든 뜨끈~하고 든든한 국밥을 먹을 수 있는 보승회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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