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카페]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햇살이 예쁜 플런던 커피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유럽 느낌 낭낭~한 정자역 감성 넘치는 카페, 플런던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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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 5번 출구에서 다리를 건너면 참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인 모노톤 베이크 하우스부터, 그래스하퍼 베이크 샵 등등 갈만한 카페가 정말 많은데, 이번에 새로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플런던 커피예요.

 

 

플런던 커피는 작은 가게인데 테라스 자리에 창을 달아놔서 자리를 넓게 쓸 수 있게 했더라고요.
날이 풀리면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마셔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플런던 커피에서 판매중인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인 플런던 크림라떼와 아인슈페너, 그리고 커피와 에이드, 스콘과 어울리는 티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새로 생긴 곳이라 사람들이 다 시그니처 음료인 플런던 크림 라떼를 많이 주문하더군요. 플런던 크림 라떼는 라떼 베이스에 시그니처 크림과 다크초코 파우더가 올라간 달달한 크림 커피예요.

 

 

플런던 커피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 메뉴는 4가지 종류의 스콘과 쿠키, 딸기 파이와 빅토리아 케이크입니다.
딸기 파이가 진짜 맛있어 보였는데 품절이라 아쉬웠어요ㅠㅡㅠ..
제일 인기 있는 디저트는 빅토리아 케이크인 것 같아요~
빅토리아 케이크는 빅토리아 여왕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요, 파운드케이크를 반으로 갈라 그 사이에 버터크림과 상큼한 잼(보통은 딸기)을 바른 케이크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4.5 라떼 5.0 라즈베리 버터 스콘 4.3

 

 

라즈베리 버터 스콘

고소한 스콘 위에 라즈베리 잼과 버터가 올라간 라즈베리 버터 스콘. 
제 친구가 자꾸 초장 바르고 참깨 뿌린 것 같다고 해서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얼그레이 스콘과 고민하다가 고른 맛인데 상큼한 거 좋아하시는 분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스콘이 묵직한 맛보다는 바삭한 맛 위주였다는 점이지만 이건 취향차이인 것 같습니다.

 

 

커피들

고소한 원두라서 디저트랑 어울렸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아이스.
달달한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주문하지 않은 시그니처 크림 라떼를 다른 사람들이 다 마시고 있으니 꽤나 궁금하더군요 ㅎㅎ

감성감성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자동 플런던 커피 좋아하실 거예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