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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tea, coffee)

[양평 카페] 참나무 장작에서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쉐즈롤

by pistachiok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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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참나무 장작에서 구운 빵을 맛볼 수 있는 쉐즈롤입니다.


 


방주를 연상케 하는 쉐즈롤의 외관.
꼬불꼬불 시골길을 지나서 도착한 곳이라 여기가 맞나? 생각했는데 귀여운 간판이 반겨줬어요.
주차는 가페 앞에 가능해요.

 

 


실패 없는 맛집의 지표인 블루리본.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꾸준히 한 개씩 모아 왔네요.
작년 크리스마스는 슈톨렌이 참 핫 했었는데, 그중에서도 쉐즈롤 슈톨렌은 오픈 후 2분 컷으로 매진될 정도로 굉장히 인기 있던 곳이에요.
그런 인기와 블루리본들이 쉐즈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더 높였습니다.

 

 


쉐즈롤은 목,금,토,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영업을 해요. 
주말에 양평 갔다가 차가 엄청 막혔던 기억이 있어서 금요일 휴가 내고 다녀와보았습니다. 3~4시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다 빠져서 한가하니 좋았어요.
통창으로 보이는 마당에는 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 놀고 있는데 그 모습도 완전 힐링이었어요.

 

 


쉐즈롤에서 파는 디저트들입니다.
이름도 쉐즈롤인 가장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크림이 들어간 롤케이크부터 마들렌, 겨울철 대표 과일 딸기가 들어간 크림 케이크, 그리고 쿠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던 메뉴는 지리산 겨울딸기였어요. 커스터드 크림과 피스타치오, 딸기가 들어간 디저트고요. 가격은 만 9천 원이에요. 가볍게 먹고 가기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서 내려두고 온 게 지금도 아쉽네요 ㅠㅡㅠ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돈시몬 오렌지주스, 티 한 가지 정도로 단출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겨울이라서 아이스 초코/핫 초코가 시즌 메뉴로 판매 중이에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군요.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5.5 카페라떼 6.0 소금쿠키 5.8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귀여운 패키지에 담아져 나온 커피들.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가 있는 편이어서 고소하고 달달한 디저트 메뉴들이랑 잘 어울렸어요.
라떼도 산미가 있으면서 우유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소금 쿠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소금쿠키세트를 보고 궁금해서 먹어본 소금쿠키.
쿠키는 커피맛과 기본 맛이 준비되어 있고요, 저는 커피맛을 주문해 보았는데 커피 향은 아주 살짝 나는 편이에요.

쿠키는 발표버터와 말돈 소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버터맛이 가득 나서 맛있었습니다.
한 번 맛을 보면 재구매율이 정말 높은 제품이라고 했는데 지금도 생각나는 걸 보니 맞는 것 같네요.. 강추강추

쉐즈롤은 장작에 구운 빵이 유명하다고 해서 치아바타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주말에만 판매하신다고 합니다.
쉐즈롤의 시그니처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주말에 방문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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