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카페] NO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를 생각하는 디저트 카페 얼스어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NO 플라스틱! 제로 웨이스트를 생각하는 디저트 카페 얼스어스 서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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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쪽에 위치하고 있는 얼스어스. 도로 안 쪽에 숨어있었는데, 멀리서 살짝 봤을 때도 저기가 얼스어스구나! 싶었어요.
동네와 어우러져있는 가게가 참 예뻤습니다.
평일이라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는데, 주말엔 대기가 꽤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게 앞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를 많이 마련해 두셨더군요.

 

 

1층과 2층

얼스어스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페예요. 1층은 분리된 공간에 각각 자리들이 많이 놓여있었고요, 2층은 1층보다는 작은 공간인 대신 아늑한 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2층에 좌식 자리 한 번 꼭 앉아보고 싶었어요~

 

 

얼스어스에서 판매중인 음료 메뉴는!
기본 커피 종류와 크림이 올라간 커피, 그리고 녹차/바닐라 크림이 올라간 음료와 과일차, 에이드입니다.
우유는 비건으로도 변경 가능해요. 다른 곳은 오트나 두유로 변경하면 추가요금이 있던데 얼스어스는 무료입니다.
대망의 디저트 메뉴는! 총 4가지가 판매 중이었는데 딸기 그래놀라 케이크는 품절이었어요.
남아있던 케이크는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 딸기 요거트 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입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5.0,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 8.0

 

 

아메리카노

깔끔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디저트에는 역시 아아죠!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카페인만큼 빨대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냅킨도 없고 대신에 손수건을 내어 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철저하게 사용하지 않는 카페는 거의 처음이네요.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

귀여운 비주얼의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  케이크 위에는 생딸기가 올라가 있었고요, 크림치즈 케이크는 냉동보관 되었던 케이크인지 딸기가 살짝 얼어있더라고요.
얼어있던 딸기인데도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단단하게 씹히는 치즈케이크의 식감이 맛있더라고요.
케이크 포장에도 제로 웨이스트는 빠질 수 없습니다. 테이크 아웃을 원하시면 집에서 다회용기를 가지고 오셔야 해요!
사실 케이크 맛은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감성적인 카페 분위기와 제로 웨이스트를 철저히 실천한다는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되었던 것 같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친환경도 실천할 수 있는 서촌 얼스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