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카페] 라떼 덕후들 모여라~ 라떼 맛집 카페 스테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라떼 덕후들이라면 반할 만한 분당 율동공원 라떼 맛집 카페 스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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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공원은 가까우면서도 먼 곳 인것 같아요. 좋은 카페들이 즐비하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잘 안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 꼭 가보고 싶은 카페가 생겨서 출발해 봤어요.
가보고 싶었던 카페는 바로 카페 스테이입니다.

 

 

카페 스테이에서 판매 중인 음료 메뉴는 단출한 편입니다. 
커피 종류는 아메리카노, 라떼, 바닐라 라떼, 핸드 드립 정도 판매 중이고, 그 외에 티 종류가 몇 가지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가 적은 편이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피 맛을 본 다음 선택과 집중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대신 케이크와 파이가 꽤 다양한 종류로 판매 중이에요.
케이크는 크림치즈&피넛, 패션후르츠, 녹차&체리 콩포트, 에스프레소, 초코&솔티 카라멜 등 색다르고 다양한 조합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파이도 허니 너츠, 애플크럼블, 피그 크림치즈, 바나나, 코코넛 살구, 아몬드 초콜릿 등 이건 먹어야 해! 를 외치게 만드는 조합들이 많네요~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 5.5 코코넛 살구 파이 4.2

 

 

분위기도 정말 좋지요? 따뜻한 느낌의 카페라서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 카페 스테이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비싼 가구들로만 이루어졌다는..
스피커도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놓여있더라고요. 원래 카페에서도 에어팟을 끼고 있지만 스테이에서는 빼고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었답니다. 흐흐

 

 

카페라떼

한 모금 마신듯한 카페라떼의 비밀은 바로.. 제가 엎질렀습니다. 
고무로 된 컵받침 때문에 웬만해서는 쓰러지지 않을 것 같은데 제가 테이블을 치는 바람에 휘청이면서 조금 쏟았지 뭐예요ㅠㅠ 너무 슬펐어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우유 거품과 커피가 분리되어서 맛없을 거라며 스몰 라떼를 다시 내어주셨답니다. 감동..
사실 완전히 제 잘못이라 그냥 마시려고 했는데 새로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거품이 분리되면 맛없을 거라는 말을 하셨는지 이해가 되는 카페라떼였습니다. 빵실한 우유 거품이 정말 부드럽고 쫀쫀해서 맛있더라구요.

 

 

살구 코코넛

커피와 마시는 살구 코코넛 파이도 맛있었어요~ 위에 코코넛 가루가 뿌려져 있고, 파이 안에 살구 과육이 들어있어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었습니다. 

다른 케이크들도 하나씩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은 율동공원 카페 스테이였습니다.